[박애란의 뷰티이혈테라피] 인체에서 귀는 소리를 듣고 운동과 회전 감각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태아가 생길 때 가장 먼저 생기는 감각기관이기도 한데 이러한 귀를 이용하여 일찌감치 중국에서는 몸안의 질병을 체크하고 고치는 이혈요법이라는 것을 만들어냈다. 이혈요법은 근대에 이르러 서양의 과학적인 학문을 근거로 하는 대체요법의 한 장르로 자리를 잡았다. 흔히들 귀의 상태를 보면 건강을 알 수 있고 귀를 자극하는 것만으로도 몸의 질병을 치유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면 귀를 봤을 때 귀가 어떤 모습이어야 건강한 상태일까?

▲ 건강한 귀                                           문제성 귀

귀를 보는 포인트를 크게 6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번째는 귀의 색깔이다. 귀의 표면도 피부이기 때문에 그 색이 아기의 피부처럼 유백색일 때가 건강한 상태이다. 그런데 귀가 붉은 경우는 감기처럼 갑자기 몸이 아프다는 신호이고 검은 빛을 띄기 시작하면 만성적으로 몸 안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라고 생각하면 된다.

두번째는 귀의 모양이다. 만두를 빚어 놓은 것처럼 작고 단단한 모양의 귀가 건강한 귀이다. 어느 부분이 접혀 있다거나 모양이 흐트러져 있으면 그 부분에 해당하는 인체 부위가 좋치 않다는 뜻이다. 주변에 권투 선수나 씨름 선수을 보면 귀가 찌그러진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찌그러진 부위나 다친 부위에 해당하는 인체 부위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세번째는 혈관확장이다. 본인이 자기 귀를 자주 볼 수 없기 때문에 놓치기 쉬운 부분이다. 귀에 모세혈관이 보이는 것은 그 부분에 해당하는 신체 부위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다고 보면 된다.

네번째, 여드름처럼 구진이 있는 귀는 해당 부위의 생리적 기능이 약해져 있다고 보면 된다.

다섯번째, 귀에 탈설이 있다는 것은 만성적인 질환이 있다는 반응이며, 그 만큼 몸이 건조하고 피곤하다는 신호이다.

여섯번째, 옛말에 귀에 점이 있으면 똑똑하다고 했는데 귀에 있는 점은 태어날 때부터 그 부위에 해당하는 인체 부분이 약하게 만들어졌다는 좋지 않은 표현이다.

따라서 건강한 귀는 위의 여섯가지 조건이 “good” 상태 일때를 말하며 신체 또한 건강하다는 표시이다.

다음 이야기는 건강한 귀의 첫번째 조건인 귀의 색깔에 대해 알아보겠다.

▲ 박애란 ‘미뷰’ 에스테틱 원장

[박애란 원장]
MBC 아카데미, 원미코리아 초청강사
㈜ 황후연 자문위원
서울종합예술대학, 삼육 보건대학교, 건국 대학교 초청강사
현) 미뷰’ 에스테틱 원장, 세계뷰티이어문화교류협회 회장

저서 : 박애란의 뷰티이혈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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