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이창진의 포토에세이] 라스베이거스(영어: Las Vegas, 문화어: 라쓰베이거쓰)는 미국 네바다 주 남동부 사막 가운데에 있는 도시이다. 클라크 군에 위치해 있다. 전 세계에서 많이 알려진 도시 가운데 하나로 이곳은 카지노가 많아 관광과 도박의 도시로 불리며, 결혼과 이혼 수속이 간단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전력은 후버 댐에서 공급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는 1905년 5월 15일 사막 위에 세워졌다. 그리고 6년 뒤에 도시로 정식 등록되었다. 라스베이거스라는 이름은 종종 클라크 군의 비통합된 지역으로 불리기도 한다. 미국에서 애틀랜틱 시티와 함께 도박이 허용된 유일한 도시이다.

백인들이 정착할 무렵에 현재의 라스베이거스에는 파이우트 인디언들이 살고 있었다. 이 지역에 처음 정착한 백인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의 지도자 브리검 영이었다. 모르몬 교도들이 정착지를 꾸며가면서, 거기 살던 인디언들을 개종시키려 하였으나 결국은 이 지역을 포기했다.

라스베이거스는 1905년 철도 회사가 그 땅을 살 때 설립되었고, 1910년에는 약 1,000명의 인구가 살았다. 1931년에는 주 정부가 카지노 도박업을 합법화하면서 빠르게 성장하였다. 같은 해에 후버 댐을 건설하기 시작하여 1935년에 완공되었다.

1940년에는 인구가 8,400명에 도달하였고,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넬리스 공군 기지가 1941년에 포술 학교로 시작되었다. 1946년에는 첫 대형 카지노가 열렸다. 1950년에는 인구가 약 25,000명에 도달하였고, 카지노의 손님들을 끌어들이기 위하여 호텔들은 사치스러운 오락 시설들을 제공하였다. 1950년대 중반에는 도박업과 오락업을 주 산업으로 발전하여 라스베이거스를 미국에서 가장 큰 관광도시들 중의 하나로 만들었다.

1960년에는 도시의 인구가 약 64,000명에 도달하였는데, 카지노 산업이 번창하면서 인구가 두 배로 늘어난 것이다. 도시의 번영은 1967년부터 1983년까지 미드 호로부터 물을 끌어들이는 남네바다 물 계획(지금의 로버트 B.그리피스 워터 계획)의 개발을 촉구하였다.

도시의 인구는 1990년에 거의 260,000명, 2000년에 거의 480,000명으로 늘어났다. 라스베이거스의 인구 증가에 의하여 도시의 큰 문제가 된 것이 1인당 사용하는 큰 물의 양이었다.

대도시권에서 쓰이는 미드 호와 콜로라도 강에서 끌어들인 물이 충분히 번영을 이루지 못하였다. 군과 도시의 정부들은 물자원 개방과 물의 새로운 성분을 찾는 남네바다 물 사업기관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다.

라스베이거스는 모하비 사막 가운데 위치하여 사막 기후(쾨펜의 기후 구분 BWh)를 보인다. 이 도시는 12월이면 오후 4시 30분경에 일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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