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안용갑의 와인이야기] 최고급 샤토 와인이나 고급 카베르네 소비뇽 와인은 언제 마셔야 되나?

가장 현명한 대답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이다. 품종, 스타일, 빈티지, 어떤 음식과 함께 , 마시는 사람의 취향, 즉 타닌의 거친 맛을 좋아하느냐 부드러운 맛을 좋아하느냐 등에 따라 달라진다.

특정 빈티지 와인의 저장성에 대한 정보는 와이너리에서 작성한 정보, 와인비평가의 비평, 와인 상인이나 여러 가지 정기간행물의 일반적인 빈티지 차트에서 얻을 수 있다.

병 숙성의 진미를 알려면 많은 돈을 투자해야 한다. 병 숙성으로 개선되는 동일한 빈티지의 와인을 한 케이스나 몇 병을 구입하여 적당한 장소에 두면서 때때로 마셔봐야 한다.

이때는 향이 발전하는지, 떫은맛이 부드러워지는지, 차임챠트를 만들어서 그 맛을 기록해 가야 알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 안용갑 힐링포스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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