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정동근의 명리학 산책] 폐업한 자영업자들은 재성(財星) 약해서 망한 것일까. 이들은 용신(用神)이 대운(大運)·세운(歲運)에서 합(合)·형(刑)·충(沖)이 돼 대운과 세운이 흉하게 작용한 것일까? 아니면 이들의 월지(月支)가 대운, 세운에서 합·형·충 된 것일까?

창업이 어려운 시대다. 경기가 어렵다고 연일 떠들어 대니 소비심리가 위축돼 주머니를 꽁꽁 닫은 탓이다.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속출하고 자주 바뀌는 간판 탓에 간판장사만 돈버는 시대란 자조가 나온다.

자영업자의 폐업은 한 가정의 붕괴이고 사회안전망에 대한 위협이다. 때문에 폐업율을 줄이고 성공적인 창업활동이 이뤄지도록 본인은 물론 온 사회가 노력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 되는 장사가 있다. 그래서 폐업한 자영업자들의 태어난 생년‧월‧일‧시를 바탕으로 돈과 재물을 벌어들이는 능력인 재성과 대운·세운에서의 변화와 길, 흉을 살핀 수많은 연구도 있다.

하지만 수많은 논문과 책이 형충파해를 놓고 사주원국만 가지고 나온 것일 따름이다. 개인과 직장이나 사업장 터와 방향이 맞는지를 사주원국을 세워 대운을 병합해 따져봐야 할 것인데 그런 결과가 없어 안타까울 뿐이다.

자영업자 폐업은 사회안전망 위협

중화와 균형을 위해 일간에게 가장 필요한 오행인 용신의 변화를 살펴 폐업한 자영업자의 폐업시기를 예측한 연구가 속출한 가운데 아직도 재성과 대운·세운만을 가지고 평가하는 연구가 많다. 하지만 필자는 그것만 가지고 평가하기엔 너무나 다양한 변화를 판단할 수 없다고 본다.

그럼 직원100명을 고용해서 자동차 렌트카 사업을 해서 성공한 사주는 신약사주에 무재사주인데 이 사주를 재성과 대운·세운만 판단하신 분들은 뭐라고 할 것인가. 의문이 든다.

자영업 종사자 분들은 사주와 터와 자신의 사주가 빈약한 점을 고려해 맞춤 비즈니스 컨설턴트 사주분석을 통해 업태종목이 결정되고 사업장과 사주가 병합될 때 사람이 모이기 시작한 결과를 볼 수 있었다.

폐업 자영업자 대부분 재성 약한 사주?

용신의 형(刑)은 수가 미약하게 나타났다. 대운, 세운이 길할 때 보다는 대운이 세운에 충돌할 때 흉한 기운과 작용 빈도가 높았다. 용신의 충(沖)도 그 빈도는 적으나 대운, 세운에서 길할 때 보다는 흉할 때가 더욱 빈도가 높았다.

결과적으로 합·형·충의 작용 중에서 합>충>형의 순으로 합(合)이 크게 작용함을 알 수 있었다라고 평가하고 있지만 성공 케이스 중엔 신약사주 와 재성이 약한 사주가 많았고 무재 사주도 많았다. 무재사주와 신약사주 재성이 약한 사주는 건강 면이 약하고 재산관리 인즉 현상유지와 헛된 다단계 투자나 비트코인 같은 것만 안하고 노력하면 성공한다!

월지 합·형·충을 보면 폐업 예측할 수 있다?

혹자는 월지 합·형·충을 보면 폐업 예측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죄송하지만 없다가 답이다. 사주에는 숨은 것이 많고 부모의 사주에 따라 유전학적인 사주와 성명학에서 오는 성씨 문화와 이름의 작용에 따라 크게 변화구성이 따르고 사회가 변하고 국운의 흐름이 변하면 사주역시 같은 운명이라도 변화가 극심하기 때문에 숨어있는 사주를 잘 분석해야 한다.

이는 명리학이 장차 진로상담 분야에서 폐업자의 실업률과 폐업률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될 뿐 만 아니라 과학화된 실증적 학문으로 인정받고 진로상담의 도구로써 실용화될 가능성 있다는 기초적인 결과다. 사주 흐름의 연구는 정답을 제안 할 수가 없는 큐빅 시스템이다.

▲ 정동근 승원역학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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