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켈리 강사의 지텔프 생생후기]

-지텔프 제385회 정기시험 후기

1월 20일 시행된 지텔프 제385회 정기 시험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 리뷰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청취와 독해는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문법의 경우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것이다. 접속사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잘 출제되지 않는 복합 관계부사가 출제되었고, 선택지에 접속사와 전치사가 함께 나와서 뜻 이외에도 문법적 역할까지도 파악해야 했던 문제도 있었다. 예전 공무원 시험 영어 문제에서 proximity가 nearness와 동의어인지를 묻는 문제가 출제된 적이 있었는데, 이번 시험에서 proximity와 nearness가 동의어인지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각 파트별 문항 분석

①문법
문법은 총 26문항으로 평소와 마찬가지로 시제 6문제, 가정법 6문제, 준동사 5문제, should 생략 3문제, 접속사와 관계사 그리고 조동사가 각각 2문제씩 출제되었다. 가정법은 간단한 법칙만으로 풀 수 있었다. 지난 회와 마찬가지로 가정법 과거완료에서 도치된 문제가 출제되었다. 시제는 25번 문제가 빈출되는 유형은 아니라서 조금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된다. 시간 부사절이 현재일 경우에 주절에 미래진행형을 써야 함을 물어보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그 외의 문제에서는 ‘right now, for, when’ 등의 단서를 찾으면 답을 고를 수 있었다. should 생략은 ‘advise, require, recommend’가 출제되었다. 지난 회에는 recommend, demand, advise’가 출제되었는데 겹치는 것이 많았다. 준동사에서는 명사를 수식하는 to 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을 묻는 문제가 한 문제 출제되었다. something을 수식하는 to부정사의 용법을 물어보았다. 또한 ‘endure, risk’의 목적어를 묻는 문제도 나왔고, has 뒤에 to부정사가 와서 ‘~해야 한다’를 뜻하는지를 묻는 문제도 출제된 것이 조금 특이했다. 또한 접속사 관련 문제는 지난 회와 비교했을 때 어려웠다. 복합관계부사인 ‘no matter how’가 출제된 것이 주목할 만하다. ‘no matter how + 형용사 + 주어 + 동사’는 ‘비록 ~일지라도’를 뜻한다. 문제에서는 ‘no matter how impossible the task seemed’ 즉, ‘비록 그 일이 어려워 보였지만‘을 뜻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에 관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조동사는 앞으로 있을 확실한 일을 나타내기 위해 will이 출제되었고, 할인 물품의 충동구매를 막기 위한 조언을 하기 위해 should가 출제되었다. 관계대명사는 2문제가 출제되었다. 그 중 한 문제에서는 collagen을 선행사로 하고 뒷문장에 주어가 없는 불완전한 문장이 와서 which와 that이 가능했는데, 그 모두가 선택지에 있었다. 지텔프에서는 which를 우선시하기 때문에 which를 고르시면 맞는 문제였다. 보통 문법에서 고득점을 노리시는 분들이 많은데, 접속사, 시제, 준동사 파트에서 기존과 비교했을 때 조금 어려웠다고 생각된다.

②청취
우리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청취는 평소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Part 1에서는 Hailey와 Steve가 학교를 졸업한 후의 계획과 방향에 대해 대화를 하는 내용이 출제되었다. Part 2에서는 ‘Runway Modeling School’의 오리엔테이션을 주제로 한 내용이 출제되었다. Part 3에서는 Gloria와 Frank가 Gloria의 딸이 법학부를 지망해야 할지 예술 관련 학과를 지망해야 할지에 대해 장단점을 비교 분석하는 내용이 진행되었다. Part 4에서는 낯선 사람과 이야기하는 비법이 나왔다. Part 4의 경우 지난번 시험보다는 비교적 쉬운 소재여서, 많이 어렵지는 않았다.

③독해
Part 1에서는 패션 디자이너인 ‘Gianni Versace’의 생애가 출제되었다. 어휘는 bold가 출제되었는데, bold의 뜻을 지니고 있던 단어는 brave와 daring이 존재했다. 따라서 문맥을 파악해야 했다. Versace의 창조물이 대담했다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daring으로 쓰는 것이 적절했다. 또한, expand가 출제되었는데 사업을 확장했다는 의미로 enlarge가 동의어로 출제되었다. Part 2에서는 ‘millennials are considered the wanderlust generation’을 제목으로 밀레니얼 세대들이 더 이전 세대보다 여행을 즐긴다는 내용이었다. 어휘로는 sparingly가 출제되었는데, 생소한 어휘였지만, 문맥을 보시면 풀 수 있는 문제였다. 밀레니얼 세대는 여행을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였기 때문에 그와 비교되는 대상인 그 이전 세대에게 여행은 굉장히 드문 일이었을 것이다. 따라서 ‘드물게’를 뜻하는 infrequently가 정답이었다. 그리고 satisfy는 fulfill과 동의어 문제로 출제되었다. Part 3에서는 ‘Instgram’을 주제로 한 내용이 나왔다. 어휘로는 exclusively가 solely와 동의어인지 아는 문제와 instantaneous가 immediate와 동의어인지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Part 4에서는 ‘rabies’로 인한 지역 주민의 비상사태를 해결하고자 medical session을 주민에게 공지하는 안내문이 출제되었다. 어휘는 address가 ‘manage’와 동의어인지 묻는 문제와 proximity가 ‘nearness’와 동의어인지 아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Part1을 제외하고는 문맥을 보지 않아도 어휘 문제를 풀 수 있었다.

다시 말하지만 지텔프는 오직 공식 교재로 꾸준한 반복 학습을 통해 단기간에 원하는 목표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대학생, 취준생들의 본격 취업시기인 겨울방학에 지텔프로 단기간에 어학점수를 올려 취업에 성공하길 응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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