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켈리, 서민지 강사의 지텔프 생생후기]

-지텔프에듀 켈리, 서민지 강사의 제391회 정기시험 후기

매번 간절하게 이번 시험이 마지막 시험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험을 응시하시는 여러분의 마음을 충분히 알기에 391회차 시험을 조금 더 정확하고 세부적으로 전하려고 노력했다. 그럼 2019년 4월 21일에 시행된 지텔프 제391회 정기시험 총평을 시작하겠다.

각 파트별 문항 분석

문법

수험생의 입장으로 문법과 난이도를 평가하자면 지텔프 문법만 공부하신 분들에게는 이번 문법 체감 난이도가 약간은 어려웠을 수 있다. 정답을 쉽게 찾기는 힘들었지만, 지금까지 나왔던 9개의 문법 파트 비중은 동일하였다. 관계사 2문제 , 동명사 3문제, 시제 6문제, To 부정사 2문제, Should생략 3문제, 가정법 6문제, 조동사 2문제 , 접속사/접속부사 2문제가 출제되었다.

관계사 : 관계사 2문제 모두 난이도가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man who V 의 형태로 선행사가 사람이었기 때문에 who, that 모두 가능했다. 그런데 관계사 that은 목적격관계사로 쓰였고 문장에서는 주격 관계사가 해석상, 내용상 적절했기 때문에 who가 정답이었다. 그 다음 문제는 관계대명사의 계속적 용법이었다. 콤마(,) 뒤에 that이 올 수 없다는 법칙과 calendar, which was developed ~ 문장에서 calendar 달력은 개발이 되는 수동태가 사용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when it developed 는 정답으로 채택될 수 없었다.

동명사 : 동명사를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만 출제가 되어서 평소에 준동사 파트 동사들을 제대로 공부하셨다면 헷갈리지 않고 바로 정답을 체크했을 것이다. 동명사를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 recall, suggest, report 가 출제되었다.

To부정사 : 최근에 자주 출제되는 to부정사의 유형은 ‘~하기 위해’라고 해석되는 부사의 목적 유형이다. 이번 회차에서 to 부정사 2문제 다 ‘~하기 위해’ 로 해석되는 유형이었으며 두 문제 중 가장 질문이 많았으며 오답이 많았던 문제가 Originally implemented ___________ traffic, the law~ 문장이었다. 빈칸이 포함된 문장 자체가 분사구문의 문장으로 ‘그 법은 기존에 교통의 혼잡을 완화시키기 위해 시행되었다’ 로 해석이 되며, 그렇기 때문에 빈칸에는 ‘완화시키기 위해’인 to alleviate 가 정답이었다.

시제 : 시제 파트는 미래진행, 미래완료진행, 현재진행, 현재완료진행, 과거진행, 과거완료진행이 출제되었으며 완료시제 파트에서는 명확하게 완료에 대한 단서인 for + 기간, since + 기점이 주어졌다. 미래에 대한 단서로는 by 2020 등의 확실한 힌트가 주어졌으며, 접속사 when절의 빈칸에 시제 일치로 과거진행이 정답이었다. 한 문제 정도가 시제에 대한 힌트가 주어지지 않아서 해석과 함께 앞 뒤 문장의 시제를 보고 푸는 문제가 출제되어 시제에서 1-2문제 정도는 오답을 낼 수 있는 문제였다.

Should 생략 : Should 생략은 당위성, 필요성을 나타내는 형용사 2개와 주장, 제안, 요구 등을 나타내는 동사 1개로 기존과 동일하게 총 3문제가 출제되었다. 형용사는 essential, crucial 동사는 390회차때도 출제되었던 advicse가 출제되었으며 should 생략에서 필수 암기 형용사, 동사였다.

가정법 : 이번 회차의 가정법 문제는 가정법 과거 3개 가정법 과거완료 3개, 총 6문제가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가 되었다. 가정법의 도치 형태는 없었으며 헷갈리지 않고 바로 정답을 찾을 수 있는 난이도였다. 혹시나 실수를 했다면, 가정법 과거에서 If 주어 could + V 의 형태가 가정법 과거 라는 부분을 간과해서 오답을 선택했을 것이다. 390회 때도 동일한 형태가 출제되었으며, 이 부분을 확실하게 학습했다면 가정법 과거의 형태로 would + V 를 바로 정답으로 찾을 수 있었다.

조동사 : 이번 조동사에서는 어려운 단어가 등장하여 해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첫번째 조동사 문제는 지진이 발생한다는 추측을 블로거들이 포스팅한 상황에서 지진학자들이 루머이기 때문에 믿지 않아야 한다고 공표했던 내용으로 However, Seismologists announced that the public ______ not believe ~~~ because of rumors. 빈칸에는 may(~일지도 모른다)가 아닌 should(~해야 한다)가 정답이었다. 지진학자들이 대중에게 공표하는 사실 자체가 불안에 떠는 대중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내용이기 때문에 ‘지진에 대한 내용이 루머이기 때문에 믿지 않아야 한다’ 가 정답이 되어야 한다. 그 다음 문제는 선거에 관한 내용이었다. 투표자들은 입후보자들의 공약들(big promises)에 근거하여 투표를 하는데 ‘However, Voters must look if candidates ______ convey ~ 하지만 투표자들은 입후보자들이 ~한 것들을 잘 전달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로 ‘~ 수 있다’의 can이 정답이었다.

접속사/접속부사 : 항상 그렇듯이 접속사 접속부사 파트는 해석을 100% 해야 하는 유형으로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워 하며 오답을 가장 많이 내는 파트 이기도 합니다. 첫번째 ‘Red wood ant’가 등장하는 문제였으며 빨간 개미가 지진을 감지할 수 있는데 수용체를 사용하여 떨림(지진)이 발생하기 이전에 지진 전조단계를 감지한다 라는 내용으로 ‘_________ tremor occurs. 떨림이 발생하기 전’ 즉, before를 정답으로 선택하시면 되는 문제였다. 그 다음 ‘Great Wave of Canagawa’ 일본 예술작품에 대한 문제에서 아마 많은 분들이 정답을 after로 선택하여 오답이 나왔을 것이다. 이는 빈칸 뒤에 있던 단어였던 wear out의 의미를 알지 못하였던 것이 가장 컸던 것 같다.  ‘5000 impressions ~ ______ woodblock wearing out’으로 목판화가 닳아 없어질 때까지 5000개의 작품이 복제되었다 라는 의미가 가장 적절하여 정답이 until이었으며 after를 정답으로 하게 된다면 목판화가 닳아 없어진 이후가 됨으로 문맥상 적절하지 않다.

청취

수험생들의 가장 큰 고민이 청취를 푸는 전략을 선택할지, 독해와 어휘에 집중할지 일 것인데 65점 이상이 목표시라면 시작은 어렵겠지만 청취까지 공부를 하시는 것이 목표점수에 도달하실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이번 시험에서 청취 파트 1,2 소재와 내용은 평이 했으며 듣기 공부를 하신 분들은 풀만 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파트1은 데이트 플래닝에 관해 Peter와 Stacy가 대화를 하는 2인 담화 내용이었다. 전반적인 내용은 Peter가 Stacy에게 그의 데이트 플랜에 대해 이야기하며 조언을 구하는 내용으로 첫번째 질문이 남자가 여자에게 무엇을 물어보았는가? 즉, 대화 내용의 주제를 묻는 문항으로 정답은 on her views of his date planning 이었다. 남자가 데이트를 시내에서 하기로 결정했는데 여자가 시내로 결정한 것이 good choice라고 언급한 이유에 대한 정답의 근거는 시내에 놀 장소가 많았다는 점으로 many possible date venue가 정답이었고, 남자가 데이트 장소로 Coffee to go를 선택한 이유는 that’s why I chose ~이 부분에서 사람들이 많지 않으며 바쁘지 않기 때문이라 언급하였다. Coffee To Go카페에서 그림을 그릴 수 있으며 미술 재료는 무상을 제공되는데 이 때 여자가 카페에서는 그 비용을 어떻게 충당하는지를 질문했다. ‘How does Coffee To go cover expenses~?’ 그러자 남자가 다른 커피숍 보다는 음료와 음식의 가격을 높게 받는다고 하여 by charging customer more of drinks and food가 질문에 대한 정답이었다. 남자가 Coffee To Go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데이트 상대화 함께 다른 카페로 이동한다고 하는데 이 곳은 Stacy와 Stacy의 친구들도 자주 방문하던 Puppy Paw Café 였으며 그들은 음식이 저렴한 것도 있지만 자주 방문하던 가장 큰 이유는 ‘more importantly animals were so cute!’ 였다. 그래서 그들이 자주 방문하던 이유로 fondness of Dogs and Puppies가 정답이며 카페에서 어떻게 고객의 안전을 유지하냐? 라는 질문으로는 ‘trained to be with people’이라고 언급하여 사람들과 함께 편안하게 있는 것을 훈련 받은 내용인 ‘by training dogs and puppies at ease with people’이 정답이 되어야 했다. 마지막으로 여자가 남자에게 성공적인 데이트를 하기 위한 조언을 하는데 데이트를 즐기라고 하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파트2는 Fitness Friend의 새로운 지점을 여는 내용으로 고객들의 피드백과 제안을 수용하여 여러 사항을 반영한 새로운 지점에 관한 소개였다. 먼저 Fitness Friend는 고객들의 피드백과 제안을 통해 새로운 지점을 열게 되는데 첫 번째 피드백으로는 기존의 Fitness Friend 지점이 도시 외곽에 위치하여 outskirt에 사는 고객들이 intended customer이었는데 이러한 이유로 새로운 지점이 조금 더 접근성이 쉬울 수 있게 결정하였다고 한 내용에서 ‘who are more likely to be the intended customers for visiting a new branch?’의 질문에 people who are in the city가 정답이 된다. 교통이 용이한 곳에 사는 사람들을 정답으로 했거나, 도시 외곽에 사는 사람들이라고 선택했다면 질문의 키워드를 잘 적지 못한 것이다. 두 번째 새로운 지점에서는 24시간 영업을 하는데 그 이유는 모든 사람들이 같은 시간에 운동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으로 work out whenever they are free가 정답이었으며 Fitness friend의 training room이 특별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명쾌한 키워드 best gym equipment가 주어진다. 질문에서 특별한 이유를 물어보았고 다른 일반적인 특징(적절한 온도 등)이 아닌 special한 것으로 finest gym equipment가 정답이 되었다. Fitness Friend의 개인 소지품은 secured-password lock로 보장이 되며, Fitness Friend를 이용할 때 할인을 가장 많이 받는 방법이 무엇인지가 마지막 문제였는데 12개월은 50달러, 6개월은 55달러, 3개월은 60달러로 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12개월로 등록을 하는 방법이 가장 할인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방법이었다.

파트3에서는 Samantha가 이탈리아 여행에서 지불할 지불수단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신용카드와 스마트폰으로 지불하는 것에 대한 장단점을 분석하였고, Samantha는 신용카드가 어디에서나 이용 가능하다는 이유 때문에 결국 신용카드로 지불하기로 선택하였다.

파트4에서는 올바른 주차 매너에 대해 이야기였다. 만약 다른 운전자가 있으면 먼저 양보하고, 입구에서 가깝다는 이유 때문에 편의를 위해 장애인 주차장에 차를 대는 일반운전자의 이야기 등을 언급하였다.

독해

Part1에서는 Ella Fitzgerald 의 생애가 출제되었다. 난이도는 어렵게 출제되지 않았기 때문에 적절한 해석법과 기본 단어를 숙지하고 있다면 충분히 풀 수 있을 만한 문제들이 대부분이었다. 어휘로는 aspiration=ambition, decline = worsened이 출제되었다. decline의 사전적 동의어가 선지에 2개나 존재했으나, 건강이 악화되었다는 내용이 적절했기 때문에 worsened를 쓰는 것이 적절했다.

Part2에서는 일본의 철도 N700A를 업그레이드한 N700S에 관한 내용이 출제되었다. 동의어로는 aptly=fittingly, reducing=cutting이 출제되었다.

Part3에서는 변색증과 관련된 내용으로 어휘에서 natural=native, damage=injure가 출제되었다. 변색증이 생기면 원래의 피부색을 잃어버린다고 하였고, ‘원래의’를 뜻하는 natural은 native와 동의어다. native는 ‘선천적인, 타고난’의 의미가 있다. 선지에 있었던 pure는 ‘순수한’이란 뜻인데, 다른 것이 섞이지 않고, 오염되지 않은 것의 의미이므로 부적절했다.

Part4에서는 장학재단의 새로운 관리자로 임명되었음을 알리는 서신이 출제되었다. 동의어로는 mark=target, particulars=details가 출제되었다.

총평 및 제언

문법에서는 좀 더 꼼꼼하게 문제를 풀어야 했지만, 청취, 독해 난이도는 꽤나 평이했다. 독해에서 점수가 안 나온다면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단어를 충분히 암기하고 해석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이 어렵다면 단어와 해석이외에 논리력과 스킬도 요구되지만, 391회 정도의 난이도라면 수험생 여러분의 기초 영어 실력만 튼튼했다면 무난이 문제를 풀 수 있었다. 이번 시험에서 꼭 목표점수를 달성해 원하는 최종 목표까지 이루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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