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일자리재단, 온라인 박람회 참여자에게 무료 AI면접 프로그램 제공
- 9월 말까지 참가기업 면접 참여자에게는 1회 3만 5천원 지역화폐 ‘청년면접수당’ 제공

▲ 사진=경기도일자리재단

[미디어파인=오서윤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코트라(KOTRA)가 식품 산업 분야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 15일 업무협약을 맺고 ‘2020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여한 기업과 구직자를 지원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코트라가 개최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국내외 400여 개 식품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 식품 산업 전시회로, 온라인 화상상담회와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12월 31일까지 온라인 전시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잡페어’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무료 AI면접’ 프로그램 계정을 제공한다.

‘청년면접수당 무료 AI면접’은 구직자에게 자기소개 등 기본 질문부터 인성검사, 특정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평가 등 다양한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분석해 기업의 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다.

아울러, 9월 말까지 실시하는 참가기업 면접에 참여하는 구직자들에게는 경기도 ‘청년면접수당’도 제공된다.

‘청년면접수당’은 면접에 참여하는 경기도 청년(만18세~39세)에게 면접 1회당 3만 5천원, 최대 21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제공해 구직자들의 면접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 문진영 대표이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두 기관이 식품 산업 분야 기업의 구직자 발굴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대면 취업면접 프로그램이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2차 접수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thankyou.jobaba.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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