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가까이 있어서 든든하다. ‘검(sword)’ [김권제 칼럼]

김권제 칼럼니스트l승인2020.11.04l수정2020.11.09 17:44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사진 출처=픽사베이

[미디어파인 칼럼=김권제의 생활어원 및 상식] 우리 말 칼인 검은 여러 목적이 있겠지만 사람이나 동물 등 상대방을 제압하거나 살상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무기이다. 주로 베거나 찔러서 살상을 하는데 자세히 구분하면 날이 하나인 경우와 두날인 경우 그리고 검의 크기와 길이에 따라서도 이름이 다르다.

석기시대부터 돌로 만든 칼이 사용되었고 금속으로 만든 칼이 등장한 것은 청동기 시대인데 이때부터 검이 비약적인 발전을 하면서 고대 국가 성립에도 기여를 한다. 하지만 철기시대로 오면서 철로 만든 검이 청동검을 몰아내고 무기로서 확고한 자리를 잡는다. 검은 장인들이 오랫동안 담금질과 두두림 그리고 날을 갈아서 명검을 만들어 낸다.

▲ 사진 출처=픽사베이

조그만 장식용 칼인 은장도 그리고 장검에 이르기까지 칼/ 검은 종류도 다양하고 그에 따른불리는 이름이 다양하다. 가족의 생존과 건강을 위해서 만드는 요리를 위한 칼도 있지만 한 개인의 안전을 지키는 도구이면서 타인을 살상하고 다른 나라를 침략할 때 유용한 무기인 검은 어디에서 온 말일까?

‘검(sword)’의 어원을 살펴보면 인도-유럽 공통 기어의 어근 ’swer(살상하다, 자르다)’에서 파생한 말이 게르만 조어 ‘swerdan(검)‘이 되었다. 이 단어가 고대영어 ‘sweord’로 차용이 되었는데 중세 영어 ‘sword/ swerd’를 거쳐서 최종 ‘sword’가 되었다.

[김권제 칼럼니스트]
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과 졸업
미디어파인 칼럼니스트

김권제 칼럼니스트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미학적 포토갤러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5가길 28, 10층 1016호(적선동, 광화문 플래티넘  |  대표전화 : 02-734-8802  |  팩스 : 02-6383-0311 ㅣ 발행일자 : 2015년 1월 1일
등록번호 : 서울 아03542  |  등록일자 : 2015년 1월 20일 ㅣ제호 : 미디어파인 ㅣ 발행인 : 문수호  |  대표이사 : 이창석   |  주필 : 김주혁  |  편집국장 : 김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창석
Copyright © 2021 미디어파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