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가지 매력, Amazing Thailand Phuket [허승규 칼럼]
[미디어파인=허승규의 여행의 조각] 태국 푸켓은 알면 알수록 참 재미있는 휴양지이다. 피피섬(Phi Phi), 제임스본드섬, 팡아만(Phang Nga), 빠통(Patong) 등 푸켓을 많이 경험한 분들도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몇가지 경험을 추천해본다.
아마도 태국을 대표하는 것 중의 하나가 무에타이일 것이다. 오랫동안 이웃나라와의 전쟁에서도 태국을 안전하게 지켜 준 정신적 무술이 바로 무에타이(muay thai)이다. 이러한 무에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단지 폼만 잡고 사진을 찍는게 아니고 1대1로 레슨을 하는 곳이 있는데 바로 “타이거 무에타이(Tiger Muay Thai)”이다. 주요대회 수상자들에게 1대1 레슨을 받을 수 있고, 또한 제대로 배우고 싶은 수강자를 위해 하루 6시간 코스로 이루어진 캠프도 있다. 하루쯤은 옹박이 되어보는 것은 어떤가? 1시간 700 Baht (2만7천원) 정도.
2. 하루쯤은 레이서로 변신
3. 최고의 석양을 보고 싶다면 바로 이 곳
까말라 비치옆 절벽에는 “반림빠(Baan Rim Pa)”라는 레스토랑이 있다. 한 때 백악관에서 피아니스트로 근무했다는 토니아저씨가 이곳에 여행왔다가 풍경에 반해서 바다가 보이는 이쁜 절벽위에 레스토랑을 차렸다고 한다. 이 곳에선 3가지에 놀랜다고 한다.
첫번째, 들어갔을 때의 꽃내음, 두번째, 바다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노을과 석양, 세번째, 토니 아저씨의 연주실력
요즘은 아저씨가 고령인 탓에 운이 좋아야만 연주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독특한 음식과 분위기에 비례하여 가격은 좀 비싼 편이나 오감을 호사시켜 볼 만한 곳이다(왕실요리를 표방하여, 양이 좀 적음) 안쪽 바(bar)에서는 식사를 하지 않고 음료만 주문하는 것도 가능하며, 사전예약시 호텔까지 픽업해준다.
4. 푸켓 최고의 해변과 멋진 전경을 헬리콥터로 한눈에..
5. Dusit Thani Laguna Phuket & The Slate Phuket
만약 바다와 밀림에 온 듯한 두 가지를 느끼고픈 숙소를 원한다면 두짓 타니 라구나를 추천한다. 숲속 너머로 바라보는 바다뷰를 가진 자연친화적인 리조트로 예쁜 웰컴 꽃걸이와 매일 방에 열대과일을 서비스 해준다. 전용비치를 가지고 있기에 하루쯤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여유롭게 리조트내의 이 곳 저 곳에서 게으름을 피우면 어떨까? 짜릿한 뷰가 보이는 창가에 앉아 조식을 먹는 느낌 또한 좋으며 한국인 관광객을 위해 김밥과 김치도 제공된다. 그리고 26개 나라에 100개가 넘는 호텔·리조트를 디자인한 건축가 빌 벤스리(Bill Bensley) 사이트에 첫번째로 조회되는 더 슬레이트 푸켓은 호텔내 곳곳마다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 경험을 할 수 있다. 모두 1박에 5,200 Baht (20만원) 정도.
6. 코끼리와 진흙 목욕을~
코끼리 보호지역내에 코끼리 보호센터 “Elephant Jungle Sanctuary”라는 곳이 있다. 이 곳에서는 기존의 코끼리쇼나 코끼리 위에 올라타고 투어하는 그런 동물 학대 프로그램이 아닌 함께 공존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팀을 이뤄 코끼리와 함께 진흙 목욕을 하기도하며 등도 밀어주고 가벼운 장난을 치기도 한다. 코끼리는 매우 머리가 좋고 자신을 해칠 의도가 없는 사람을 잘 감지하기에 공격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먹이주기와 같은 프로그램도 있다고 한다. 거대한 생명체와 교감을 해보는 독특한 체험일 것이다. 체험 프로그램 비용 대부분이 코끼리들 먹이 구하는데 사용되는 돈이니 그리 아깝지는 않을 것 같다. 반일투어가 2,340 Baht (9만2천원) 정도.
이밖에 세계 3대 쇼 중 하나인 화려한 사이먼쇼(1시간 700 Baht (2만7천원) 정도), 여러 전통시장과 야시장 그리고 다양한 해양스포츠가 존재하는 푸켓은 너무도 매력적인 도시임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