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고운얼굴의원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외모 관리에 관심을 보이는 남성들이 증가하면서 과거에는 여성들이 주로 찾았던 제모 시술을 찾는 남성들이 늘었다. 면도기를 사용해 직접 털을 깎아내거나 족집게 등으로 털을 뽑는 경우 털이 깔끔하게 제거되지 않을뿐더러 푸르스름한 자국이 남거나 모낭염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시술을 통해 털을 제거하고자 하는 것이다.

시술을 통해 수염, 구레나룻 등 얼굴 털을 정리하면 보다 깔끔한 인상을 만들 수 있는 데다 매일 면도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으며, 덥수룩한 다리털이나 팔털을 제모하면 한여름 반팔이나 반바지를 입기에도 부담스럽지 않다.

이때 주로 사용되는 장비는 레이저 기기로, 보다 확실한 제모를 위해서는 제모 전용 레이저 장비를 선택해 시술받는 것이 좋다. 특히 털이 굵고 빽빽하게 나는 남성제모의 경우 제모 전용 레이저를 사용해야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

다양한 제모 레이저 중 아포지 5500은 롱펄스 알렉산드라이트 파장(755nm)을 이용해 얇은 털부터 굵은 털까지 부위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턱수염제모 젤 도포 없이 비접촉식으로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감염병 확산 위험이 적고 위생적이며, 에어쿨링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통증 역시 적다. 모낭 주위에 몰려 있는 검은 멜라닌 세포에만 반응하는 원리이므로 다른 세포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단, 시술 부위와 털의 굵기 및 밀도를 두루 고려해 시술해야 더욱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부작용 발생 가능성도 낮아지므로 제모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술 전 상담을 통해 시술받고자 하는 부위의 털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편 시술 후에는 드물지만 붉음증이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수일 내로 가라앉는다. 만약 증상이 지속된다면 즉시 시술받았던 병원에 알리고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부산 고운얼굴의원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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