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조영곤의 경제 읽기] 치킨프랜차이즈 선두기업 교촌치킨이 지난 한 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박수를 보내고 싶다. 오늘의 '알쓸경전(알아두면 쓸모 있는 경제 집학사전)'이다. 7일 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지난해 ▲공유가치창출 프로젝트 ‘촌스러버(Chon’s lover) 선발대회’ ▲아동건강 지원사업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스포츠/문화 나눔 사업 ▲재난/재해 구호 및 가맹점 교육 물품 기부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및 ESG 경영 기틀 마련에 힘썼다.차별화를 꾀한 것에
[미디어파인=조영곤의 경제 읽기] 대한민국이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이른바 '3고'에 휘청이고 있다. '통곡의 계곡'이다. 실제로 국민들은 저축은 꿈도 못 꾼다. 당장 먹고사는 문제 해결이 급선무라고 아우성이다. 자영자들 사이에서는 "폐업이 답"이라는 절규가 나온다. 기업들 역시 자금경색 영향으로, 계열사 간 채무보증이 급증하고 있다.해법이 보이지 않는다. 윤석열 정부와 여야의 협치가 시급하다. 정쟁에 휩싸인 여의도. 신음하는 국민을 더 이상 외면하면 안된다. 각종 지표가 IMF시대로의 회귀를 경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고한국
[미디어파인=조영곤의 경제 읽기]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좋은 일터' 다짐이 하나 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일련의 사태. 모두가 진정성을 원한다. 사과와 용서. 그것이 우리가 만들어가는 세상이다. 늦었지만 국민식품기업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다. SPC도 그런 각오인 듯 하다.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좋은 일터 조성을 위한 결과물들을 알려왔다. SPC는 27일 고용노동부 기획 감독 결과와 관련, "조사와 동시에 지적된 사항에 대해 즉각 개선을 시작해 산업안전 관련 총 277건 중 99%에 해당하는 276건을 조치 완
[미디어파인=조영곤의 경제 읽기] 국민학교. 중장년층에게는 익숙한 단어다. 일제 잔재다. 1995년 초등학교로 명칭이 변경됐다. 추억이 돋는다. 작은 헝겊에 왁스를 묻혀 나무바닥에 광을 냈다. 겨울이면 석탄을 받아다가 추위를 녹였다. 석탄과 분필가루가 협업(?)에 나설 때면 숨 조차 제대로 쉬기 힘들다. 2022년 12월 현재. 많은 게 바뀌었다. 분필가루가 흩날렸던 칠판은 디지털기기로 변화했다. 격세지감이다. 그래도 바뀌지 않은 것이 있다. 공기질이다. 오히려 악화일로다. 이른바 '맑은 공기 학습권'을 어른들이 빼앗은 꼴이다. 한
[미디어파인=조영곤의 경제 읽기] 대우와 계룡건설이 소외계층, 그리고 국가유공자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ESG 행보에 나섰다. 올해 들어 유독 사회 곳곳에서 파열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차가운 현실. 따뜻함이 필요한 순간에 들려온 건설사들의 소식이 오늘의 '알쓸경전(알아두면 쓸모 있는 경제 집학사전)'이다. 대우건설, 장애노부부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대우건설은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소재 반지하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에 나섰다. 해당 주택 거주자는 생활 및 거동에 불편함을 겪는 노부부다.더욱이 이 주택은 지
[미디어파인=조영곤의 경제 읽기] 대한민국이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경제상황에 직면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악재의 연속이다. 국내로 눈을 돌려보자. 정권 교체 이후 정쟁의 연속이다. 여야 모두 밥그릇 챙기기 바쁜 모습이다. 국민의 답답함은 외면 됐다. 이에 불만과 절규가 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위기다. 내일을 알 수 없는 국민들은 지갑을 닫았다. 기업들 역시 속도 조절(투자 및 생산)에 나섰다. 닫을 지갑이 있고, 속도 조절할 여력이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다. 여기저기서
[미디어파인=조영곤의 경제 읽기] 기업의 사회적책임. ESG 경영에 대한 요구가 거세다. 기업들 역시 관련 행보에 적극적이다. 꾸준함이 요구된다. 연말연시 반짝(?)임에는 사회적책임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는데 한계가 있다. '더불어 함께'가 아닌, 비용 대비 효과(홍보)를 생각하기도 한다. 때로는 각종 사건사고를 덮기 위한 수단으로도 활용한다. 이는 가치 훼손이다. 최고경영자의 의지가 중요한 이유다. 이에 미디어파인은 진정성이 엿보이는 기업의 ESG 행보 가운데 사회공헌부문을 집중 조명한다. IMF 이후 최대 한파가 몰아치는 현재의
[미디어파인=조영곤의 경제 읽기]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과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금융산업의 신기술 향연을 펼치고 있다. 가상현실과 기후리스크 해소. 오늘의 '알쓸경전(알아두면 쓸모 있는 경제 집학사전)'이다. 하나금융, 금융감독원과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 맞손 하나금융그룹이 금융감독원·영국(대사관)·이화여대·국내 주요기업이 참여하는 민관학 공동프로젝트 참여했다. 연구인력 지원 및 관리모형 개발을 위한 다양한 기후 데이터 분석 결과 제공 등에 나선다. 또 선제적 기후변화 리스크 대응을 통해 ESG 금융 지원 및 투자
[미디어파인=조영곤의 경제 읽기]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지난 7일 대구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찾았다. 오늘의 '알쓸경전(알아두면 쓸모 있는 경제 집학사전)'이다. 필립 골드버그 대사의 대구행. 더 정확히 말하면 쿠팡이 올 3월 24일 준공한 첨단물류센터 '대구 풀필먼트센터(이하 대구FC)'가 목적지다. 자세히 뜯어보니 쿠팡이 참 대단한 일을 했다 싶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으로 유입된 미국 전체 외국인직접투자(FDI)는 24.7억 달러(한화 3조2438억5100만원) 규모다. 이 가운데 1조4000억
[미디어파인=조영곤의 경제 읽기] 경동나비엔의 보일러 한류 열풍이 뜨겁다. 또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합종연횡 두번째 작품을 내놨다. 오늘의 '알쓸경전(알아두면 쓸모 있는 경제 집학사전)'이다. 경동나비엔, 보일러 업계 최초 '5억불 수출의 탑' 수상 경동나비엔. 국내외 보일러 및 온수기 시장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전체 매출 중 해외시장 비중은 약 70%. K보일러 열풍이라고 불릴 만 하다. 경동나비엔이 해외시장 경쟁력을 앞세워 이정표를 세웠다. 관련 업계에서 처음으로 5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것. '보
[미디어파인=조영곤의 경제 읽기] '알아두면 쓸모 있는 경제 집학사전'. '알쓸경전'의 시작을 알린다. 정보 홍수 시대. 쓸모 없는 정보와 낚시 기사에 허탈감을 넘어, 분노하는 독자를 위해 준비했다. SPC, 노조 참여 ‘근로환경 TF’ 발족…노조 "노동자 존중 환영, 위기 극복 적극 협조할 것"SPC(회장 허영인)가 안전경영과 관련된 의미 있는 걸음을 내딛었다. 노동조합(노조)이 참여하는 '근로환경 TF'를 발족한 것.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SPC는 노조와 머리를 맞대고, 노동 환경 및 근무 여건 개선에
[미디어파인=조영곤의 경제 읽기] "그 사람들 걱정을 니가 왜 하노? 니는 평생 서민으로 살 일이 없다."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 회장(이상민)이 도준(송중기)에게 던진 말이다. 승계 작업을 위해 희생된 소액주주(개미)들의 피해를 걱정하자, 그릇된(?) 생각을 버리라는 진 회장의 꾸짓음이다. 금수저, 아니 다이아몬드수저를 물고 태어났으니 진 회장 말이 백번천번 맞는 소리다. 드라마의 허구가 아닌 실제하는 이야기 이기에.1억9401만원미취학 아동 765명이 2020년 기준 1인당 평균 1억9401만원의 금융
[미디어파인=조영곤의 경제 읽기] 허영인 SPC그룹 회장. SPC를 세계적인 제빵기업으로 성장시킨 승부사다. 허 회장이 인생 최대의 위기에 직면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위기를 기회로 바꿀지, 시선 집중이다. SPC그룹. 창립 77주년이다. 1945년 10월 초당 허창성(1914~2003년) 창업주가 황해도 옹진군에 빵집 '상미당'을 차린 게 출발이다. 1970년 삼립호빵, 1976년 보름달 등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제빵기업으로 우뚝섰다. 허창성 회장은 1977년 주력인 삼립식품을 장남 허영선에게, 차남 허영인에게는
[미디어파인=조영곤의 경제 읽기] 고려은단.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이한 제약사다. 은단으로 명맥을 유지했다. 이후 비타민C 제품(1995년)을 내놓으며 제2도약에 성공했다. 2015년 기준 국내 비티만C 1000mg부문 시장점유율 1위. 개그맨 유재석 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 국내 선호도 조사에서 '광고', '연예인' 등 부문별로 상위권을 차지한 몇 안되는 인물이다. 고려은단이 그를 비타민제 광고 모델로 앞세우며 실적에 날개를 달았다는 얘기가 나온다. 숫자가 뒷받침한다. 유재석이 모델로 나선 시기는 2014년 8월이다. 고려은단의
[미디어파인=조영곤의 경제 읽기] '알아두면 쓸모 있는 경제 집학사전'. '알쓸경전'의 시작을 알린다. 정보 홍수 시대. 쓸모 없는 정보와 낚시 기사에 허탈감을 넘어, 분노하는 독자를 위해 준비했다. 매일유업, ESG 경영 가속화···통합 'A'등급 획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업의 재무적 성과만을 판단하던 전통 방식을 벗어나려는 움직임이다. 즉,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한 투명경영을 실현해 지속 가능 발전을 꾀한다는 것.식품전문기업 매일유업도 ESG 경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성과도 보인다. 국내 ESG 평가기관인 한
[미디어파인=조영곤의 경제 읽기] '알아두면 쓸모 있는 경제 집학사전'. '알쓸경전'의 시작을 알린다. 정보 홍수 시대. 쓸모 없는 정보와 낚시 기사에 허탈감을 넘어, 분노하는 독자를 위해 준비했다. 하이트진로, ESG 행보…'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활동 전개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는 몸과 마음 모두가 춥게 느껴질 수 있다. '더불어 함께'가 중요한 시점이다. 하이트진로가 의미 있는 행보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서울과 경기, 부산, 광주, 창원 소재 87개 사회복지기관에 김장김치 1만2900kg(5kg
[미디어파인=조영곤의 경제 읽기] '알아두면 쓸모 있는 경제 집학사전'. '알쓸경전'의 시작을 알린다. 정보 홍수 시대. 쓸모 없는 정보와 낚시 기사에 허탈감을 넘어, 분노하는 독자를 위해 준비했다. 쿠팡, 산학협력 시동···"차세대 물류전문가 양성한다"쿠팡이 산학협력을 본격화 한다. 차세대 물류전문가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더욱이 취업 장벽을 뛰어 넘기 힘든 지역 대학과의 협업이어서 주목된다. 22일 쿠팡에 따르면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경북보건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고, 지역 청년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협약 내
[미디어파인=조영곤의 경제 읽기] 국내 진출 외국계 기업의 국부유출. 국내에서 영업행위로 벌어들인 수익의 대부분을 배당 등의 명목으로 본사에 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화끈한 배당 정책. 반면 기부 등 사회적책임에는 인색하다.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제재할 방법은 없다. 법적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는다. 국내시장에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다면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다. 최소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은 될 터. 반대로 특별한 시설 투자가 필요없다면? 다단계가 그렇다. 사람 중심의 영업이 근간을 이룬다. 그래서 일부 업체가 주장해온 "현
[미디어파인=조영곤의 경제 읽기] 이마트 직원들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게 공개 편지를 보냈다. 제목은 "용진이형! 사원들 한테는 언제 쏘나요?"이다. 뭘 쏘라는 건가. 편지 내용을 살펴보자. 먼저 오해를 없애기 위해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이 기자에게 발송한 내용 전문을 게재한다. [전문] 용진이형! 사원들 한테는 언제 쏘나요?지난 11월13일 본인 인스타에 야구단 우승기념 SSG세일을 예고하며 언론에 발표된 “용진이형 우승턱” 18일~20일 쓱세일은 오픈런에 일부점포 임시휴점,카트까지 동나며 북새통이었다.정용진 부회장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