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이 뿌옇게 보이는 백내장, 예방 및 개선 방법은? [구오섭 원장 칼럼]

구오섭 원장l승인2021.05.14l수정2021.05.1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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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백내장은 노화로 야기되는 대표 질환 중 하나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전자기기를 자주 사용하다 보니 눈의 피로가 심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바쁜 일상으로 인해 눈에 충분한 영양 공급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그 결과 중 장년층에서도 백내장이 발병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한다.

이러한 백내장을 늦추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이 필요할 것이다. 일단 전자파 노출을 최소화해 수정체의 노화를 지연시켜야 한다. 또한 자외선 노출도 백내장의 원인이 되므로 주간 야외 활동 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 몸속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는 신체 노화를 촉진시킨다.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제로 활성산소로 인한 신체 노화를 막아준다. 매일 꾸준히 비타민C를 섭취하면 노화를 예방할 수 있으며, 수정체를 투명하게 유지시켜주므로 백내장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오메가3는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대표적인 불포화지방산으로 눈물의 성분 중 한 가지인 눈의 지방층을 형성해주는데 도움을 주어 노년기 안구건조증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오메가3의 지방산은 크게 DHA와 EPA 2가지 종류로 나뉜다. 눈에 좋은 종류로는 DHA로 눈의 망막과 뇌세포에 도움을 주는데 주로 음식으로 DHA를 섭취해 주어야 한다. 그밖에 들깨나 굴, 토마토나 당근, 시금치나 블루베리나 비타민A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 등이 노안과 더불어 안구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백내장을 불러일으키는 대표적인 질병이라 볼 수 있다. 특히 당뇨성 백내장은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며 진행속도가 빠르고 당뇨병이 있다면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눈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백내장 수술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최근 백내장 수술은 레이저를 사용하는데 각막을 120˚다면 절개한다. 이는 각막을 튼튼하게 만들고 단단히 고정시키기 위함이다. 120˚절개는 충격에 강한 각막을 만들 뿐만 아니라 예민한 각막 내피를 보호하며, 2차 감염의 우려까지 줄일 수 있다.

레이저 수술은 백내장 수술을 하는 모든 경우에 적용될 수 있다. 특히 노안교정 효과까지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경우에는 수정체 전낭을 정확한 위치에서 절개해야 하며, 혼탁 부위도 깨끗하게 제거해야 인공 수정체 삽입 후 시력 개선 효과가 향상될 수 있기 때문에 수술법을 고려할 때 주의해야 한다.

백내장은 수정체의 노화로 나타나는 질병이므로 이를 예방하는 평소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

구오섭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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