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성 안질환 예방하기 위한 개인위생 관리 방법 [손용호 병원장 칼럼]

손병호 원장l승인2021.06.15l수정2021.06.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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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민안과병원 손용호 대표 병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때이른 여름을 맞이하던 와중,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철에는 바이러스와 세균들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게 된다.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여름철에는 전염성 안 질환에 걸리게 되는 위험이 높아지며 강하게 내리쬐는 자외선에 장시간동안 노출되게 되면 피부 건강에도 해를 입히게 될 뿐만 아니라 눈 건강에도 악 영향을 미치게 되며 각종 안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인 여름철 질환으로는 유행성 각결막염(EKC)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는 누구나 한번쯤 걸려본 경험이 있을 만큼 전염성이 높은 질환으로,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나타나게 된다. 공통적으로 눈에 출혈증상과 눈꼽을 띄게 되며 이물감과 간지러움, 붓기 등이 흔히 일어나는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유행성 각결막염과 동시에 여름철 자주 나타나는 질환으로는 다래끼처럼 눈꺼풀에 있는 여러 분비 샘에서 염증이 발생하는 안검결막염 혹은 안구건조증 역시도 무더운 날씨라고 무시해선 안 된다. 안구건조증은 춥고 건조한 계절에만 나타나고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차가운 에어컨 바람도 주원인이 되곤 한다.

위 세가지 질환 모두 치료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바로 개인 위생 관리이다. 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높으므로 손을 자주 씻는 것은 물론이며 얼굴이나 눈을 만지지 않는 등의 사소한 것들부터 철저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다른 질환과는 다르게 결막염은 잠복기를 지니고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염증이 각막으로까지 생겨서 시력저하까지도 발생할 수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 안과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발병된 후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이 되지 않도록 옷과 수건, 침구, 세안 도구 등의 개인 소지품을 따로 쓰는 것이 중요하다.

전염성 안질환 예방관리와 함께 안 질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주기적인 눈 검진을 거친 꾸준한 관리가 주가 되기 때문에, 계절과 상관없이 정기적인 눈 검진을 통해 자신의 눈 건강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혜민안과병원 손용호 대표 병원장)

손병호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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