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 우주작전 수행능력 확보를 위한 국내 첫 연구개발 및 전력화 기여
-우주영역 인식 관련 연구개발에 매진해 방위산업 기술역량 강화에 최선 다할 것

지난 20일(화)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2022년 연구개발 장려금 수여식'에서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왼쪽)과 군·산·학·연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공영준 LIG넥스원 수석연구원(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0일(화)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2022년 연구개발 장려금 수여식'에서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왼쪽)과 군·산·학·연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공영준 LIG넥스원 수석연구원(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디어파인 뉴스팀]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2022년 연구개발 장려금 수여식에서 ‘전자광학위성감시체계' 연구개발로 군·산·학·연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자광학위성감시체계’는 한반도 상공을 통과하는 인공위성 등 우주물체를 탐지⋅추적하여 정보를 획득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LIG넥스원은 우주작전 수행의 근간이 되는 우주영역 인식능력 확보를 위해 2015년 ‘전자광학위성감시체계’ 개발을 시작하였고,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운용시험 평가기간을 거쳐 올해 전력화를 달성했다. LIG넥스원은 군의 우주작전 수행능력 확보를 위한 국내 첫 연구개발 및 전력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LIG넥스원은 군·산·학·연 부문에서 ‘위성용 경량화 SAR 안테나 기술 개발’(동상), ‘광대역 디지털고주파기억장치(DRFM) 개발’(장려상) 과제 등도 선정되어 회사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았다.

'연구개발 장려금' 제도는 정부가 국방분야 연구·개발 활성화를 유도하고, 연구·개발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우수한 과제를 선정해 장려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지난 1979년 도입됐다.

공영준 LIG넥스원 수석연구원은 “이번 수여식에서 연구개발 실적을 인정받아 최고 영예인 ‘금상’에 선정되어 감사드린다. 미래 국가 우주기술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 및 협력회사들과 긴밀한 협업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주영역인식 관련 연구개발에 매진해 방위산업 기술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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