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칠석 원장
김칠석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의학의 기술이 점차 발달하면서 인간의 평균 기대수명이 100세를 바라보는 이른바 ‘백세시대’를 살고 있다. 그렇다 보니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며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 등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이 바로 주기적인 내시경검사다. 내시경 검사를 받게 되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특히 위암이나 대장암처럼 한국인에서 발병률이 높은 질병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암 검진의 경우 중장년층 이상부터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에는 2030 세대에서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인한 암 발병률도 증가하고 있어 젊다고 하더라도 내시경검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이외에도 과도한 스트레스나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암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 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다.

암은 초기에는 발견이 어려워 증상이 발현되고 나서 검사를 하게 될 경우, 이미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주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2022년에는 짝수년도 출생자에 해당하므로 차례를 놓치지 않고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내시경검사는 육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이뤄지는 검사이므로 풍부한 임상경험과 검사 결과에 맞는 맞춤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 체계적인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렇기에 숙련된 실력을 갖춘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지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강서송도병원 김칠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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