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7월 3일)] 톰 크루즈에게 키 질문은 결례 [유진모 칼럼] '미션 임파서블 7'
[오늘의 운세(7월 3일)] 톰 크루즈에게 키 질문은 결례 [유진모 칼럼] '미션 임파서블 7'

[미디어파인 오늘의 운세=유진모 칼럼니스트] 2023년 7월 3일. 1883년 독일어 문학의 거장 프란츠 카프카, 1952년 미국 가수 로라 브래니건, 1962년 미국 배우 톰 크루즈, 1969년 배우 신애라, 1982년 배우 이시언, 1993년 가수 로이킴, 1998년 가수 김동한, 2004년 라필루스 유에 등이 태어났다.

1969년 영국 록 밴드 롤링 스톤스 창립 멤버 브라이언 존스, 1971년 미국 록 밴드 도어즈의 리더 짐 모리슨 등이 눈을 감았다.

1982년 금융실명제 실시를 발표했다. 1997년 부실 공사로 붕괴되었던 성수대교가 2년 8개월 만에 재개통되었다.

톰 크루즈는 국내에서 19세기 스토우의 소설 '엉클 톰의 오두막집'에서 따온 '톰 아저씨'로 불린다. 그는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개봉 홍보차 내한한 이후 이번에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개봉에 맞춰 무려 11번째 내한했을 정도로 친한파이다.

그는 이번에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내한해 그날 저녁 서울 방이동 거리에 불쑥 나타나 행인들에게 일일이 인사하고 그들과 기념 사진을 찍어 주며 팬 서비스를 했을 정도로 한국을 사랑한다. 그뿐만 아니라 2박 3일 일정 동안 공식 행사를 제외하고는 맛있다는 식당을 두루 돌며, 삼겹살과 치킨부터 한우 구이, 불고기 등 그야말로 K-푸드 관광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다정하고, 자상하며, 매우 프로페셔널하다. 하지만 일부 국내 언론은 정반대의 면모를 보인다. 그가 아직 완벽한 지한파가 되기 전인 2000년 6월의 해프닝이다. 당시 그는 '미션 임파서블 2'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내한해 기자 회견을 가졌다.

당시만 하더라도 K-컬처의 기세가 지금만큼 강하지 않았기에 상대적으로 그의 존재감이 지금보다 더 클 때이다. 당시 행사를 주관한 다국적 메이저 스튜디오 측에서는 딱 한 가지 질문만은 피해줄 것을 간절하게 당부했다. 바로 키에 대한 질문이었다.

그런에 웬걸, 회견이 시작되자마자 한 영화 평론가라는 여자가, 그것도 영어로 키를 물어 본 것이었다. 순간 크루즈의 표정이 살짝 변했지만 그는 슬기롭게 잘 대처해 나갔다. 다른 기자들이 그녀를 거칠게 째려봤을 것은 당연지사. 그러나 크루즈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한국을 찾는다. 그리고 현재 한국의 포털 사이트에는 당당하게 그의 키가 170cm로 표기되어 있다.

도대체 그녀는 왜 크루즈의 키가 궁금했던 것일까? 그냥 보기만 해도 대충 알 만한 키인데. 자기와 선보는 자리도 아닌데. 키 문제라면 국내 스타 중에는 이병헌이 민감한 편이다. 그깟 키가 뭐가 중요할까? 배우라면 연기력 아닌가?

롤링 스톤스는 비틀스와 함께 영국을 대표하는 록 그룹의 양대 산맥이다. 비틀스보다 살짝 뒤쳐진 것은 사실이지만 영국의 록, 더 나아가 전 세계의 록을 거론할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밴드이다. 존스는 롤링 스톤스의 초기 리더이자 리드 기타리스트로서 음악적 천재성을 보였으나 리듬 기타리스트인 키스 리처즈에게 존재감을 빼앗기고 탈퇴당한 뒤 27살에 요절했다.

그는 기타뿐만 아니라 다른 악기들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는데 특히 비틀스의 조지 해리슨보다 먼저 인도의 현악기 시타르를 전면에 부각시켰다. 바로 1966년 발표한 'Paint it black'이다. 베트남 전쟁의 우울한 분위기를 시타르를 통해 매우 음울하게 표현한 덕에 후에 나오는 베트남 전쟁 영화에 단골로 쓰일 정도로 크게 어필했다.

도어즈는 미국 사이키델릭 록의 역사에서 단연 선두에 놓이는 밴드이다. UCLA 영화학과 출신 짐 모리슨(보컬, 작사, 작곡)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4인조 밴드로 그룹 이름은 매우 철학적인 배경이 있다. 실제 그들의 음악은 당시 베트남 전쟁으로 인해 미국 정부에 신물을 느낀 젊은이들의 방황하는 정서를 충분히 대변해 주고 또 달래 줌으로써 그야말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Waiting for the sun'은 도어즈의 대표 히트곡이다. 그러나 모리슨의 삶은 매우 격정적이었고, 너무 방탕했다. 그의 삶은 마치 자기 학대를 즐기는 마조히스트 같았다. 당시 미국 록계는 3J가 휩쓸고 있었으니 짐 모리슨, 지미 헨드릭스, 재니스 조플린이었다. 이 3J가 1968년 한 클럽의 무대 위에 함께 오르는 역사적인 일도 있었다.

존스와 모리슨은 27살에 세상을 떠났다. 헨드릭스와 조플린도 27살에 생을 마감했다. 한때 록계에는 '천재 27살 사망설'이 그럴듯하게 퍼지기도 했다. 롤링 스톤스, 도어즈, 헨드릭스, 조플린은 록 뮤지션 지망생에게는 그야말로 필독서이다. 헨드릭스는 일렉트릭 기타의 신적인 존재이다. 피드 백 등 그가 고안해 낸 주법은 록 기타의 패턴과 역사를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은 연예계에 길운과 흉운이 동시에 흐르는 묘한 날이다. 어떤 사람은 술술 잘 풀릴 것이고, 어떤 사람은 하는 일마다 막할 것이다. 이스라엘 솔로몬 왕의 반지의 테제를 떠올리자. 이 또한 지나갈 것이니.

♣쥐띠 오늘의 운세 : 모든 것은 시와 때가 있는 법. 기다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1948년생, 노력만큼 운이 따르지 않는다.
1960년생,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했다. 매사에 신중하라.
1972년생,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는다. 늦게 이뤄지니 조급해하지 마라.
1984년생, 현실에서 과감히 벗어나자.

♣소띠 오늘의 운세 : 마음에 안정이 없고 중심이 없으니 하는 일마다 그르친다.
1949년생, 큰 것을 바라기 전에 작은 일에 만족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1961년생, 거래를 이루려면 상대를 알아야 하는 법.
1973년생, 일을 크게 벌이지 말자. 심신이 피곤하다.1985년생, 새로운 계획이 필요하다. 동남쪽이 길방이다.

♣범띠 오늘의 운세 : 급하게 마음 먹지 말고 느긋하게 과정을 즐겨라.
1950년생, 성실하면 하늘이 도울 것이니 노력하고 기다려라.
1962년생,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조심 또 조심하라.
1974년생, 나를 낮추고 남을 높인다면 가히 이롭고 좋으리라.
1986년생, 뜻밖의 제안을 받게 된다. 받아들여도 좋다.

[오늘의 운세(7월 3일)] 톰 크루즈에게 키 질문은 결례 [유진모 칼럼] 짐 모리슨.
[오늘의 운세(7월 3일)] 톰 크루즈에게 키 질문은 결례 [유진모 칼럼] 짐 모리슨.

♣토끼띠 오늘의 운세 : 뭔가 배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열심히 하라.
1951년생, 시기가 좋다. 발전 일로에 있으니 걱정 마라.
1963년생, 경쟁에서는 불리하게 전개되니 상대방과 타협하라.
1975년생,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모든 일이 잘 풀려 나가니 크게 성공한다.
1987년생, 자신을 힐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

♣용띠 오늘의 운세 : 윗사람을 공경하라. 큰 복이 따르리라.
1952년생, 너무 신경 쓰지 않아도 바라는 대로 이뤄진다.
1964년생, 장애물이 없으니 탄탄대로구나 좋은 결과가 있겠다.
1976년생, 매사 불안하나 끝내 이루어진다.
1988년생, 어렵게 성사될 일도 아니다. 이루어지고 앞길도 밝다.

♣뱀띠 오늘의 운세 : 하늘의 뜻이 나의 뜻이니 어찌 이루지 못하리오.
1953년생, 한눈팔지 않고 앞만 보고 달리는 경주마와 같구나. 노력에 결실이 있겠다.
1965년생, 힘이 부족하면 이룰 수 없는 법. 긴장을 풀지 마라.
1977년생, 두 사람의 마음이 하나 같으니 천생배필을 만나겠다.
1989년생,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 사방팔방에 운이 열렸다.

♣말띠 오늘의 운세 : 좋은 기회는 여러 번 오지 않는다.
1954년생, 마음만 가득할 뿐 용기가 없어 기회를 놓치는구나.
1966년생, 좋은 시기를 다 놓치고 나중에 후회하면 무슨 소용인가.
1978년생, 억지로 이뤄지지 않는다. 친구와 의논하라.
1990년생, 다른 일을 기획해도 성공할 수 없다. 다음 기회로 미루자.

♣양띠 오늘의 운세 : 일에 실패가 많으니 구해도 이루지 못한다.
1955년생, 서두르면 눈앞에 보이지 않는다. 천천히 살펴라.
1967년생, 뜻밖의 손실이 생겨 이루지 못하니 안타깝다.
1979년생, 본인의 부주의로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에게 해가 생기니 주의하라.
1991년생, 눈에 띄게 좋거나 나쁘지 않지만 대체로 원만하다.

♣원숭이띠 오늘의 운세 : 어려운 때이나 능력 있는 윗사람을 만나 해결할 수 있다.
1956년생, 시비하지 말라. 사람과의 교제에 구설이 있으면 안 된다.
1968년생, 하늘이 복을 주고 행하려 하니 기쁨이 곱절이다.
1980년생, 모든 일이 쉽게 이루어지니 큰 이익이 있겠다.
1992년생, 때를 만나 움직이니 성공하리라. 명성과 이익이 있겠다.

♣닭띠 오늘의 운세 : 할 일은 많은데 몸이 하나니 안타깝기 그지없다.
1957년생, 지혜란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서 거듭나는 법이다. 조급하지 마라.
1969년생, 노력해서 안 되는 일 없겠지만 운이 따르지 않으니 실망하지 마라.
1981년생, 구관이 명관이다. 옛 친구를 멀리하지 마라.
1993년생, 서둘러 좋은 것은 하나도 없다. 순리에 맞게 차근차근 시행하라.

♣개띠 오늘의 운세 : 정의롭지 못하면서 어찌 남을 선도하랴. 자신부터 다스려라.
1958년생, 날로 번창하니 재물과 명예가 늘어난다.
1970년생, 가는 곳마다 이로운 일이 기다리고 있다. 시간 활용을 잘할 때이다.
1982년생, 출장이나 여행 중 귀중한 물건을 분실하게 된다.
1994년생, 현 상태에 만족하고 더욱 노력하라.

♣돼지띠 오늘의 운세 : 대지에 비가 내리고 바람이 고르게 부니 만물이 번창하리라.
1959년생, 도처에 재물이 있으니 나가면 얻으리라.
1971년생, 주위 사람의 말에 귀 기울여라. 어려움이 닥쳐도 능히 이기리라.
1983년생, 서두르지 말고 일에 진척을 살피며 천천히 진행하라.
1995년생, 동쪽 물가로 가지 마라. 서남쪽이 길한 방향이다.

<드림웍 제공>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