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압과 생닭: 오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방법 발견
수압과 생닭: 오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방법 발견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건강 전문가들은 요리하기 전에 닭을 씻는 것이 해로운 박테리아를 퍼뜨릴 수 있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하지 말 것을 추천한다. 그러나 미국 식료품 쇼핑객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닭을 더 안전하게 손질하는 방법들이 있다.

몬태나 주립대학의 수학자 스콧 맥칼라는 사람들에게 닭을 씻지 말라고 충고하는 대신, 3월 유체의 물리학에 발표된 한 연구의 목표는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혹은 더 조심스럽게 닭을 씻을 수 있는지 권고"하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연구원들은 돌아가는 수도꼭지 아래 생닭을 놓고 물과 박테리아가 근처 표면에 뿌려지는 것을 관찰했다. 결과는 몇 가지 요인에 따라 극적으로 변했다.

닭가슴살이나 허벅지에 물이 닿기 전에 40cm(약 16인치) 떨어진 경우, 닭가슴살보다 15cm(약 6인치) 위로 세균이 더 멀리 이동했다. 더 높은 수도와 관련된 실험에서, 물방울들이 공기 중으로 22센티미터 이상 튀어서, 주변 지역의 많은 부분을 오염시켰다. 더 낮은 수도의 경우, 물방울들이 단지 약 5센티미터 높이로 튀었고, 오염된 흔적은 비교적 거의 없었다.

연구원들은 또한 그들이 수도꼭지를 틀면, 처음에 터진 물이 오염된 스프레이를 날린다는 것을 발견했다. 닭의 유연성도 중요했다. 닭에 물이 닿으면 부드러운 표면에 작은 디봇이 생겨 닭이 변형되지 않았다면 튀었을 때보다 멀리 튀게 된다. 수압을 계속 낮추면 보조개가 줄어들고 이로 인한 세균 퍼짐이 줄어든다. 생닭은 살모넬라균과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박테리아에 의해 오염될 수 있다. 

[이상원 칼럼니스트] 
고려대 산업경영공학과(재학 중)
미디어파인 대학생칼럼니스트 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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