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털날개 딱정벌레, 작은 몸집에도 뛰어난 비행 능력 발견
깃털날개 딱정벌레, 작은 몸집에도 뛰어난 비행 능력 발견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깃털 날개 딱정벌레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날벌레 중 일부이다. 하지만 그들은 훨씬 더 큰 곤충들의 속도와 민첩성을 따라 날아갈 수 있다. 과학자들은 그 원리를 알아냈다. 연구원들은 가볍고 강모가 있는 날개와 결합한 넓은 날개 스트로크가 딱정벌레가 공중에서 효율적으로 자신을 밀고 나갈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한다.

깃털 날개 딱정벌레의 일부 종은 특히 작다. 끝과 끝이 정해진 곤충 중 두 마리는 신용 카드 두께에 거의 미치지 못한다. 그렇게 작은 크기에서, 공기는 점성이 있고 공기 마찰은 비행에 심각한 장애물이 된다. 그러나 곤충학자들의 이전 연구는 이 곤충들이 딱정벌레의 세 배나 큰 속도로 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연구팀은 이 비행 기술을 더 조사하여, 가장 작은 깃털 날개 딱정벌레 중 하나인 Paratuposa placentis를 고속 비디오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구했다. 연구팀은 그 딱정벌레가 날개를 치는 방식이 이전에 설명한 어떤 것과도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 딱정벌레의 날개는 넓은 8자 모양의 무늬를 만드는데 그들의 업스트로크의 맨 위에서 함께 박수를 쳐서 항력을 줄이고 다운스트로크의 맨 아래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이 넓은 움직임은 그 딱정벌레에게 공중을 누빌 수 있는 추가적인 힘을 준다.

결정적으로, 딱정벌레의 날개는 강모로 되어 있다. 이러한 작은 크기의 공기 마찰 때문에 강모는 집파리처럼 막으로 만들어진 날개의 펄럭이는 힘을 가질 수 있지만, 훨씬 적은 질량을 가질 수 있다.

딱정벌레의 조상은 지금의 동족보다 더 컸다. 이 연구 결과는 곤충이 몸집을 줄이면서 어떻게 중요한 운동 능력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상원 칼럼니스트] 
고려대 산업경영공학과(재학 중)
미디어파인 대학생칼럼니스트 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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