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 원장
김석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일상을 지내다보면 크고 작은 사고들로 인해 부상을 입게 되는 상황을 경험하게 된다.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철봉과 같은 놀이기구에서 넘어져 다치기도 하고, 성인 역시 운동을 하다 부상을 입게 되는 경우는 흔하다고 할 수 있다.

또, 차량을 타고 이동을 하다 교통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편이다. 성남같이 출퇴근 인구가 많은 곳에는 하루에도 여러 건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처럼 현대인들은 다양한 문제로 인해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사고를 당했다면, 제대로 치료하고 몸 상태를 돌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골절이나 출혈과 같은 큰 외상이 있다면, 누구나 치료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가 보이지 않는 가벼운 부상을 당하게 되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넘기는 경우도 많다.

나이가 어린 2,30대 청년에게서 볼 수 있는 형태로 자신의 건강을 과신하여 사고를 당했음에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 것이라는 식으로 대처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사고 이후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사고 이후에 해당 부위에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하는 문제도 생길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어지럼증이 발생하여 당사자를 괴롭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체 구조를 균형 있게 맞출 수 있는 치료를 통해 사고 이후 신체를 교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충격을 받아 신체 배열이 어긋난 경우에 해당 부위에 지속적으로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할 경우에는 디스크와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체 균형을 개선하는 치료 방법으로 추나요법을 꼽을 수 있다. 이는 한의학적 관점에서 신체 구조를 바로 잡는 형식으로 물리적인 충격을 받았을 때, 이를 개선하고 질환을 예방하는 부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치료와 함께 침, 한약 등 체질에 맞는 한방치료를 통해 신체 내부에 잔존해 있는 어혈을 제거해주는 것도 부상 이후 후유증을 개선하는 부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처럼 여러 치료 방법 중 자신에게 알맞은 계획을 세워 증상을 개선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분당삼성한의원 김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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