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원장
이병호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환절기가 큰 요즘 알레르기 비염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  

코막힘, 재채기, 콧물이 생기는 경우 비염이 더 심해질 수 있고 건조한 공기에 장시간 노출되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아토피 피부염까지 나타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이 있으면 코 상태가 늘 좋지 않은 편이고 사계절 내내 늘 코가 막혀있고 콧물이 차 있기 마련인데 이때 콧속 상태는 축농증을 일으키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고 재발과 만성화가 이어진다.

한의학에서는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데, 코 증상 완화를 중점으로 치료하게 된다.

면역력과 체력을 높여주는 한약으로 개선하며 비염 증상에 복용할 수 있는 처방약과 침, 뜸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단, 열이 많아 상부로 열이 몰리는 경우의 코 막힘과 몸이 차고 추위에 약한 아이인 경우 코 막힘은 접근과 치료가 달라야 하며, 끈적한 코가 잘 생기는 아이와 코가 줄줄 흐르는 아이의 처방이 다르다.

소아 때 알레르기 비염 치료와 관리가 잘 되면 성인형 알레르기 비염으로 이어지는 것을 줄일 수 있다.

치료와 더불어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는 항원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집먼드진드기가 생기지 않도록 이부자리와 옷을 자주 세탁하고 털이 많고 먼지가 잘 쌓이는 카페트를 깔지 않는 것이 좋다.

비염은 초기 증상이 나타날 때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평소 올바른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습관을 들여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좋다.(함소아한의원 부산서면점 이병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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