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이 이혼 소송 중인 남편 이범수 변호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윤진은 28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상대방 변호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상대방 측 변호사는 '내 글이 사실이 아니라고 기사를 내주면 생각해 보겠다'는 의뢰인의 의사를 전달했다. 나의 글은 팩트와 '증거'에 의한 사실이다. 그러므로 사실이 아니라는 기사를 낼 수 없다. 이제 법정에서 증거로 조용히 해결하겠다"라고 적었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최근 결혼 14년 만의 이혼 소송을 알렸다. 이윤진은 SNS를 통해 이범수의 이중생활, 시모의 폭언 등을 주장하며 "집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 크게 만들었다. 돈줄을 끊고, 집안 문을 굳건히 닫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라고 이범수를 향한 폭로글을 썼다.
이범수는 "개인 사생활로 소속사와 대중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 이윤진이 SNS에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이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다"이라고 대응했다.
오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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