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려욱, 타히티 출신 아리와 결혼
슈퍼주니어 려욱, 타히티 출신 아리와 결혼

보이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이 걸 그룹 타히티 출신 아리와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29일 려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엘프, 내 제일 소중한 친구들에게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생겼다”며 5월 결혼 소식을 알리는 손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서 려욱은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저에게는 만나고 있는 친구가 있다. 함께 해온 시간 동안 그분과 또 다른 가족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닌 오래전부터 고민해오고 멤버와 회사 분들과 오랜 상의 끝에 오는 봄 5월 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려욱은 “소식에 놀라셨을 여러분께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럼에도 멤버들과 무대를 함께 하는 모습을 응원해 주시고, 제 노래를 듣고 싶어하시는 여러분께 앞으로도 변함없이 슈퍼주니어 려욱으로서, 노래하는 려욱으로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각오했다.

려욱은 2020년 9월 아리와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당시 려욱과 아리는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려욱은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해 현재는 뮤지컬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리는 2012년 타이티 멤버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연기자로 전향했다.

추천키워드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