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김국진의 ‘파워 오브 네이처’]

세상만사 걱정거리가 병을 만든다.
병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옛사람들은 그 방법을 알고 있었다. 선인의 지혜.

북반구에 살고 있는 우리는 달을 안고 북두칠성을 베고 살아야 한다. 자연의 순리다. 오늘은 이런 이치를 노래한 한시를 하나 소개할까한다.

필자와 함께 경남 거창으로 내려온 튼튼마디한의원 전창선 원장이 소개한 한시다.소주 처음처럼의 ‘흔들어라’ 카피를 쓴 유명 카피라이터 조민호도 함께 한다.

필자와 친구들은 선인의 지혜에 따라 살기위해 경남 거창에서 3도4촌(3일은 도시, 4일은 시골)하는 삶을 선택했다. 철마다 피어나는 생명의 숨결을 느끼기엔 안성맞춤의 장소다.

사진으로 올린 어려운 한시를 풀어본다.

“봄 강물, 노 한번 저으니 물안개가 반으로 갈라지네.
달을 가슴에 품고 북두를 베고 자니
인간사 이런저런 소리 관심이 사라지네.
영웅이 마음 한번 바꾸니 곧 신선이 되네.“

우리는 모두 오욕칠정에 사로잡혀 진정한 행복을 못 느끼고 산다.
누구나 한때 영웅이 되고자 애를 쓰다 이루지 못한 울분 때문에 병이 난다.

모든 것을 던져버리고 자연의 이치대로 살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교훈이 이 한시에 담겨져 있다.

대통령 탄핵 등 정치적 이슈로 나라가 혼란스럽다. 백성들은 불안하고 병들고 있다. 전직 대통령님도 마음의 병이 들었다. 얼른 모든 걸 내려놓고 이치에 따라 편안한 여생을 보냈으면 한다.

진정 나라와 백성을 걱정하는 지도자라면 자연의 이치를 따라야 한다.
다음 대통령은 순리를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 김국진 튼튼마디 ‘자연의 힘’ 연구소장

[김국진 튼튼마디 ‘자연의 힘’ 연구소장]
자연건강칼럼니스트
전 중앙일보동경특파원
전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편집장
(현)튼튼마디 ‘자연의 힘’ 연구소장

저서 : '마음의 엔진에 불을 붙여라(번역)'
      '이렇게 시작하여 이렇게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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