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민호가 인도네시아 축구장 참사를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 이민호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인도네시아 칸주루한을 위해 기도를.(pray for indonesia kanjuruhan)”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지난 1일(현지 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칸주루한 축구장에서 열린 현지 프로 축구 리그 아르마FC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의 경기가 끝난 뒤 발생한 참사의 희생자를 위로하는 글이다.
당시 수천 명의 관중이 경기장에 난입하자 경찰이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최루탄을 쏘자 놀란 관중들이 한꺼번에 출구 쪽으로 몰리면서 압사 및 질식사하는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이로 인한 사망자 수는 125명. 이는 1964년 페루 리마에서 열린 페루와 아르헨티나의 도쿄올림픽 예선전에서 328명이 사망한 사고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사망자가 나온 축구장 사고이다.
한국 남자 배우 중 대표적인 한류 스타인 이민호는 국적을 떠나 모든 사람들이 지구촌 식구라는 개념에서 진정으로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애도의 뜻을 보냈다고 한다. 또한 그는 지난달 2022 밀라노 패션 위크 화제성 1위에 이름을 올리며 국제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의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는 이탈리아 매체 원더넷, 터치포인트 등이 이민호가 세계적인 모델 알레산드라 암브로시오, 힙합 스타 카니예 웨스트를 제치고 2022 밀라노 패션 위크 화제성에서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는 것.
이 내용은 소비자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토크워커가 전 세계 온라인 및 SNS에서 밀라노 패션 위크의 모든 브랜드, 이벤트, 유명인 및 인플루언서의 언급 양과 상호 작용을 분석한 결과이다.
이민호는 현재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서숙향 극본, 박신우 연출)를 촬영하고 있다. 5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국내 최초로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로 내년 tvN을 통해 방영된다. 이민호는 처음으로 공효진과 호흡을 맞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