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S 지민의 고향인 부산에 그의 발자취를 따라 관광할 수 있는 ‘지민 코스’가 마련되었다. 최근 부산관광공사는 다대포에서 시작해 오륙도, 금정산, 회동수원지, 감천문화마을로 이어지는 ‘지민 코스-지민 따라가는 부산 여행’을 비짓부산과 다국어 SNS 채널 등에 소개했다.
다대포는 지민이 2016년 첫날 방문한 장소로 이미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통해 공개되었다. 지민은 다대포 곳곳을 카메라로 비추면서 연신 “여기 진짜 예쁘다.”라고 감탄하며 보는 이로 항여금 다대포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지민은 2015년 벽두에는 오륙도를 방탄TV에 소개했다. 부산 남구는 그가 다녀간 오륙도에 대한 관광객들의 문의가 증가하자 지난 4월 편의 제공 차원에서 주·야간 활용이 가능한 포토 존을 설치해 놓았는데 그 이후 많은 팬들이 오륙도를 방문하며 부산의 명소로 각인시켜 주고 있다.
그 외에도 공사는 그의 어린 시절 추억이 서린 금정구의 회동수원지를 비롯해 금강공원, 감천문화마을에 이르기까지 지민의 BT21 캐릭터 치미와 함께 부산의 명소들을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LG헬로부산은 “BTS 지민이 즐겨 먹었다고 해서 더욱 유명해졌다.”라며 서동미로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별미로 계란 만두를 소개하고 있는데 각지에서 팬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여 왔다.
오는 13일 28번째 생일을 맞는 지민은 각종 광고와 이벤트로 부산의 각종 여행 코스와 먹거리 여행을 알림으로써 10월의 부산을 관광객들의 발길이 쇄도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팬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미얀마 팬들은 구호 단체 ‘Donate Just 300Kyats’를 통해 현지 난민 캠프에 생필품을 제공하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 ‘Kindness is Everthing’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워 미얀마 YGW 요양원에 영양제 공급을 위한 기부금을 기탁했으며, 고아원 시설물 보수 공사 지원차 자선 단체에 기부 선행을 펼쳤다.
또 다른 지민의 팬들은 유니세프를 통해 긴급 지원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기부 선행을 실천했으며, 태풍으로 인한 피해 아동 및 가족들을 위해 유니세프 필리핀에도 기부를 했다.
지민은 최근 강원교육청에 남몰래 거액의 기부금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그 전에도 부산교육청과 전남교육청에 각각 1억 원씩을, 그리고 소아마비 박멸 기금으로 비영리 봉사 단체 국제로타리클럽 3590지구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