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출신 산다라박이 지난 13년 동안 단 한 번도 연애 기사가 나지 않았던 이유는 “증거가 잡히기 전에 헤어졌기 때문이다.”라고 웃기지만 사실은 안타까운 속사정을 털어 놓았다. 최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그녀는 정형돈의 “열애설이 날 만한 사진이 단 한 번도 찍히지 않았다.”라고 말하자 이렇게 답한 것.

그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도 소속사의 연애 금지령을 철저히 지켰기 때문에 남자를 주로 비대면으로 만나 왔다고. 하지만 아무도 자기에게 신경 써 주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는 본격적으로 직접 만나는 연애를 해 왔는데 이것조차도 관심을 가져 주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최근 K-POP 여가수 중 재산 순위가 아이유와 이효리에 이어 그녀가 3위라는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해 “제게 300억 원이 있다고 기사가 났더라. 주변에서 축하 연락을 많이 해 주었는데 실제로는 300억 원이 없어서 속상했다. 생각해 보면 벌기는 그 정도는 벌었을 것 같다. 그래서 만약 쇼핑을 안 했더라면 부동산을 꽤 구매할 수 있었을 것 같다.”라고 쇼핑에 돈을 많이 썼음을 드러냈다.

그녀의 쇼핑에 대한 애정, 특히 신발 수집에 대한 애착은 널리 알려진 사실. 지금까지 수집해 온 운동화만 1000켤레 이상인데 그중 가장 비싼 신발은 2000만 원 정도 한다고. 그런데 그 신발은 아주 가끔 신는다고. 게다가 그 신발이 더러워지는 게 극도로 싫어서 집에서 신고 돌아다니기도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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