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9월 데뷔 7주년 기념 베스트 앨범 ‘아이 세이 마마무 : 더 베스트’ 이후 1년 만인 오는 11일 미니 12집 ‘마이크 온’(MIC ON)을 발표하는 마마무는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
타이틀 곡 ‘일낼라’는 그동안 마마무와 좋은 호흡을 보여 준 김도훈이 프로듀싱했다. 이번 새 앨범 활동에 시선이 끌리는 이유는 지난해 6월 멤버 휘인이 소속사 RBW를 떠나 더라이브레이블로 이적하면서 ‘아이돌 7년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할 듯하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휘인은 RBW는 떠났지만 마마무에서는 탈퇴하지 않는 애매모호한 포지션을 취했다. 물론 이번 앨범에는 참여했다.
이후 마마무 멤버들은 각자 솔로 앨범을 내며 개인 활동을 펼쳐 나갔지만 발매하는 신곡마다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던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다만 리더 솔라가 지난해 3월 발매한 미니 1집 ‘용 : 페이스’가 5만 장 가까이 판매되는 가운데 타이틀 곡 ‘꿀’이 벅스 실시간 차트 3위에 올라 겨우 체면치레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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