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42)과 가수 케빈 오(32)가 11일 오후(미국 시각) 미국 뉴욕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모인 가운데 스몰 웨딩을 올린다. 한국 시각으로는 12일 이른 새벽 정도.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알려진 건 지난 4월이었다. 그로부터 약 6개월 만에 정식 부부가 되는 것.

공효진은 결혼식을 위해 이달 초까지 드라마 tvN '별들에게 물어 봐'의 촬영을 진행한 뒤 제작진에 양해를 구하고 미국으로 가서 결혼식을 올린 후 다시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케빈 오는 뉴욕 롱아일랜드에서 태어나 대부분의 시간을 뉴욕에서 보냈다. 공효진은 가족과 친구 대부분이 뉴욕에 있는 그와 지인들을 배려해 뉴욕으로 날아간 것.

한국계 미국인 싱어 송 라이터인 케빈 오는 2015년 엠넷 ‘슈퍼스타K7’ 우승자이다. 미국 다트머스 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이다. 2019년에는 JTBC '슈퍼밴드'에 참가해 5위에 오르기도. 공효진은 호주 브리즈번에서 유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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