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아나운서 임현주가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녀의 예비 신랑인 다니엘 튜더가 방송인 겸 작가 곽정은의 전 연인이었다는 내용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10월 13일 오전 임 아나운서는 개인 SNS를 통해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결혼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영국 옥스포드 출신의 튜더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처음 방문했는데 특별한 매력에 푹 빠져 특파원으로 활동하면서 현재까지 머물고 있다.
그는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 '조선자본주의 공화국', '고독한 이방인의 산책' 등의 저서를 통해 한국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도.
두 사람에 대한 축복이 쏟아지는 가운데 몇몇 누리꾼에 의해 튜더가 2년 전 곽정은이 결별 소식을 전한 바로 그 연하의 연인임이 밝혀졌다. 앞서 곽정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하여 연하의 외국인 연인이 있다고 밝힌 바있는데 그 주인공이 튜더였던 것. 이후 두 사람은 3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서울대 산업공학과 출신의 임현주는 2011년 JTBC 아나운서로 방송에 입문해 2013년 MBC로 적을 옮겼다. 우리나라 최초로 보도 프로그램에서 안경을 착용한 여자 아나운서로서 유명해졌다. 현재 '생방송 오늘 아침'에 고정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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