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앤장 제공.
심앤장 제공.

 

김설현과 임시완이 오는 11월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연출 이윤정 홍문표/극본 홍문표 이윤정)를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되어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아무것도 하지 않기 위해 찾아간 낯선 곳에서 비로소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커피프린스 1호점’, ‘치즈인더트랩’ 등 트렌디한 작품들을 주로 연출해 온 이윤정 감독의 신작이기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은 이윤정, 김설현, 임시완의 조합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욱 키워 준다. 김설현은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이여름 역을, 임시완은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안대범 역을 각각 맡았다.

여기에 학교는 결석하지만 도서관은 찾는 까칠한 고등학생 김봄 역의 신은수, 봄을 짝사랑하는 순정파 고등학생 허재훈 역의 방재민, 그리고 신 스틸러가 될 강아지 겨울이가 조합을 이룬다.

티저 포스터에 등장한 주인공들은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모습이다. 현실의 근심과 고민을 털어 낸 이들의 모습은 편안해 보인다. 여기에 누구나 마음속에 한 번쯤 품어 봤을 만한 “오늘도 내일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라는 카피는 이 드라마가 보는 이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이라는 예감을 갖게 한다.

지니 TV를 비롯해 seezn, ENA 채널에서 동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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