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국내 개봉되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 '데시벨'(황인호 감독, 이스트드림시노펙스 제작)이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에 초청된 데 이어 북미 개봉이 확정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은 아시아 50개국의 영화를 대상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로브 시상식 개최 전 LA에서 열린다.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 측은 "'데시벨'은 아시아 영화의 창의적인 목소리를 할리우드에 전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라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데시벨'은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에서 12일 상영된다.

12월 2일 북미 개봉의 배급은 영화 '아가씨' '국제시장' '명량' 등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들을 선택해 온 쇼 엔터테인먼트가 맡았다.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이 벌이는 액션을 그린다. 김래원, 이종석, 정상훈, 박병은, 이상희, 조달환, 차은우, 이민기 등이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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