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이 오는 12월 28일 개봉되는 영화 '젠틀맨'(김경원 감독)에서 검사로 위장한 흥신소 사장 지현수 역할을 맡아 맹활약을 예고한다.

'젠틀맨'은 성공률 100%의 흥신소 사장 지현수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을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다. 영화 '암수살인', '공작', '신과 함께' 시리즈를 비롯해 드라마 ‘하이에나’, ‘킹덤’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변주해 온 주지훈이 또 어떤 캐릭터를 그려낼지 관심을 끈다.

전작들에서 형사들을 도발하는 희대의 살인범, 장난기 넘치는 저승사자, 법조계 엘리트 변호사 등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연기력은 물론 흥행까지 책임져 온 주지훈이 이번 사기꾼 냄새 풍기는 흥신소 사장을 어떻게 소화해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현수는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아 달라는 의뢰인과 함께 찾은 어느 펜션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아 쓰러진 뒤 졸지에 의뢰인을 납치한 용의자로 몰린다. 그러자 그는 납치 사건의 누명을 벗기 위해 검사로 위장해 실종된 의뢰인을 찾아 나선다.

그는 사건을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추악한 범죄와 무소불위의 악당들을 유쾌하고 통쾌하게 응징하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대리 만족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길 예정이다.

추천키워드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