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탕웨이가 남편 김태용 감독과의 불화설을 종결시키는 사진을 게재했다.
탕웨이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글 없이 양초가 꽂힌 생일 케이크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9일 생일을 맞은 김태용 감독을 위해 파티를 열어 준 것으로 보인다. 탕웨이는 딸이 쓴 생일 카드까지 공개하며 훈훈한 가족 분위기를 자랑했다. 그는 2011년 영화 '만추'를 통해 김태용 감독과 인연을 맺은 후 2014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하지만 중국 매체들은 지난 2월 이들 부부의 불화설을 제기했다. 당시 탕웨이의 소속사 측은 "매우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 탕웨이가 김태용 감독의 신작 '원더랜드' 후시 녹음에 한창이다"라며 부인했다. 탕웨이는 이번 사진을 통해 소속사의 반박을 은연 중에 거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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