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20억 광년 떨어진 은하계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은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밝은 것이다. 이 별은 이 새로운 부류의 폭발성 중 다섯 번째로 알려진 천체이며 오랫동안 빛나고 있는 잔해들이기도 하다. 이 천체는 천문학자들에게 이 신비로운 폭발을 일으키는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암시를 훨씬 더 많이 주고 있다.
2018년에 최초로 발견된 천체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AT2018cow라는 독특한 식별 명칭을 가진 사건들은 초신성 폭발의 하위 부류로 이러한 우주 폭발의 0.1%만을 구성한다. 이들은 빠르게 밝아지고 자외선과 푸른 빛에서 눈부시게 빛나며 고에너지 X선과 저에너지 전파에서 몇 달 동안 계속 나타난다.
AT2020mrf로 명명된 가장 최근의 발견에서 나온 엑스선들이 폭발 한 달 후에 원래의 별보다 20배 더 밝게 빛났다. 그리고 이 새로운 물체가 발견된 지 1년 후에도, 그것의 엑스선들은 원래의 소의 엑스선들보다 200배 더 밝았다.
2021년 4월, X선 빛을 연구하는 SRG(Spektrum-Roentgen-Gamma) 우주 망원경을 가진 연구자들은 하늘의 같은 지점에서 2020년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SRG 데이터에 있는 흥미로운 신호를 파악했다. 천문학자들은 재빨리 행동에 나서 다양한 종류의 빛에 있는 다수의 다른 천문대들과 함께 그 위치를 보았다.
그러한 관측소 중 하나는 우주에 기반을 둔 찬드라 엑스선 관측소(Chandra X-ray Observatory)로,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엑스선 망원경이다. 원래의 초신성 폭발 1년 후인 2021년 6월, 같은 위치에서 엑스선을 포착했다. 이 빛은 예상했던 것보다 10배 더 밝았으며, 원래의 카우(Cow)보다 200배 더 밝았다고 말한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찬드라 엑스선 검출과 원래 SRG 엑스선 관측의 강도 또한 수 시간에서 수일 이내에 변했다는 것이다. 밝혀진 바에 의하면, 그 특성은 천문학자들에게 많은 것을 말해줄 수 있다.
블랙홀이나 빠르게 회전하고 자기력이 강한 중성자별과 같은 소형 물체는 관측된 강력하고 가변적인 엑스선 신호를 만들어 낸다. 이것들은 원래 우주의 남은 잔재였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두 개의 것이었지만, AT2020mrf 관측은 훨씬 더 큰 확실성을 제공한다. 추가적인 관찰과 여러 종류의 빛으로 이 물체들을 초기에 포착하는 것은 연구자들이 새로운 종류의 초신성과 어떤 종류의 별이 결국 소로서 폭발하는지에 대해 더 많이 알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상원 칼럼니스트]
고려대 산업경영공학과(재학 중)
미디어파인 대학생칼럼니스트 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