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시은이 영화 '다음 소희'로 신인상 7관왕을 달성했다.
김시은은 올 초 개봉한 영화 '다음 소희'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여자신인연기상부터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제32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 제43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신인여우상, 제59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여우상, 제10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신인배우상, 제24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까지 총 7개의 신인상을 거머쥐며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했다.
'다음 소희'는 졸업을 앞두고 콜 센터로 현장 실습을 간 고등학생 소희가 팍팍한 사회의 부조리함에 맞서며 변화하는 내용의 실화 기반 영화다. 이를 통해 현장 실습을 나가는 학생들이 사회에서 겪는 문제점들이 재조명되는가 하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주인공 소희를 연기한 김시은은 초반 춤을 좋아하며 자신감 넘치고 활발했지만, 콜센터에서 현장 실습을 시작한 후 점점 웃음과 생기를 잃어가는 상반된 모습을 밀도 높은 표정과 감정 연기로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책임졌다.
김시은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 합류했다.
오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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