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박준형, 이선균 애도 “사랑한 이들에게 상처 주지 않으려 노력”
god 박준형, 이선균 애도 “사랑한 이들에게 상처 주지 않으려 노력”

그룹 god 박준형이 배우 이선균을 애도했다.

박준형은 12월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과거 이선균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어깨 동무를 하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박준형은 "인생에는 모든 사람들이 살아 가면서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자기만의 살아남을 수 있는 방식들이 있다. 그 방식은 상황에 따라 아무리 노력을 하더라도 서로한테 100% 맞출 수도 없는 거다"라고 적었다.

이어 "하지만 분명히 정확한 건 이 세상 모든 분들은 최대한 본인을 사랑해 주고, 본인이 사랑하는 사람들한테는 아픔과 상처를 주지 않기를 원할 것이고, 스스로 노력을 했을 거다. 참 안쓰럽고 슬프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선균과 함께 찍은 사진에 대해서는 "이 사진 찍은 날, 우리 누나랑 옛날 극단 시절부터 친하셔서 우리 컴백 콘서트 축하해 주러 와 주셨을 때 딱 한 번 만나 봤다. 아주 오래된 친척처럼 대해 주시고 너무나도 선하시고 진심으로 마음이 고우신 분이라는 것을 느꼈다, (전)혜진 씨와 함께 항상 친가족처럼 우리 누나랑 조카를 잘 챙겨 주셔서 너무너무 고마웠다"라고 회상했다.

끝으로 "부디 편히 쉬시고 하나님께서 당신의 영혼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축복하길, 하나님의 축복을 빈다(Please May You rest in peace and May God Bless your Soul and your Loved ones, God Bless)"라고 덧붙였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이선균은 이날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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