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원로 배우 톰 윌킨슨이 사망했다. 향년 75세.
12월 30일(현지 시각) 영국 BBC 방송, 페이지식스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톰 윌킨슨은 이날 자택에서 가족들과 함께 있는 가운데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76년 영화 'Smuga cienia'로 데뷔, 영화 '풀 몬티'와 '배트맨 비긴즈'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풀 몬티'에서는 철강 노동자 제럴드로 분했으며 '배트맨 비긴즈'에서는 고담시를 주름잡는 마피마 조직의 수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풀 몬티'를 통해서는 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BAFTA) 상을 받았다. 미국 드라마 '존 애덤스'를 통해서는 에미상을 수상했다.
영화 '마이클 클레이튼'과 '침실에서'로 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상, 미국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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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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