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서울의 봄'이 역대 한국 영화 매출 4위에 올랐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은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누적 매출액 1186억 6257만 1769원을 달성했다고 집계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18만 명이다.
이는 '신과 함께? 죄와 벌'(1157억 원), '국제시장'(1109억 원), '베테랑'(1051억 원), '신과 함께? 인과 연'(1026억 원) 등 역대 1000만 영화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이다.
지난해 11월 22일 개봉된 이 영화는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다. 영화 '비트'(1997), '태양은 없다'(1999), '감기'(2013), '아수라'(2016)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황정민·정우성·이성민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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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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