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권유리의 첫 단독 주연 영화 '돌핀'의 론칭 예고편이 공개됐다.
'돌핀'은 삶의 변화가 두려운 30대 여성이 우연히 발견한 즐거움을 통해 용기를 얻어 세상으로 튀어 오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서울독립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 캐나다 벤쿠버아시아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주목받은 화제작으로, 단편영화 '어젯밤', '놀이', '폐점시간'을 만든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15기 배두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장편 데뷔작이다.
권유리는 극 중 30대 지역 신문 기자 나영 역을 통해 가장 자연스럽고 소박한 본연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 베테랑 배우 길해연, 라이징 배우 현우석 그리고 실력파 배우 심희섭 등 다양한 캐릭터들과 어우러진 연기 앙상블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3월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돌핀' 론칭 예고편은 우선 지금 이대로가 좋은 '나영'(권유리 분) 앞에 닥쳐온 변화의 모멘텀을 엿볼 수 있다. 바닷마을 서천의 평화로운 풍광 속 ‘나영’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지역신문 기자로 일하는 '나영'은 안온한 일상에 머물려 하지만, 피할 수 없는 변화가 생기고 용기를 내 이 변화 앞에 당도하는 상황을 전한다.
이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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