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2AM 출신 정진운이 영화 '신의악단'(감독 김형협)에 캐스팅됐다.
북한을 소재로 한 최초의 음악영화 '신의악단'은 배우 박시후의 9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는 작품이다. '신의악단'은 북한 보위부 소속 한 장교가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을 조직한다는 내용을 담는다.
정진운은 '신의악단'에서 북한 보위부 감찰단 소속으로 박시후와 대립각을 이루는 또 다른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연출은 김형협 감독이 맡는다. 김 감독은 윤제문 정소민 강기영 주연으로 2017년 개봉한 영화 '아빠는 딸'의 메가폰을 잡은 바 있다.
제작사 스튜디오타겟 측은 "다재다능한 끼를 가진 정진운 배우의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면모를 이번 영화를 통해 보게 될 것"이라고 캐스팅에 따른 기대감을 높였다.
정진운은 지난해 개봉한 장항준 감독의 영화 '리바운드'에서 주연을 맡아 호평을 받았고, 가수 활동은 물론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신의악단'은 몽골, 헝가리 등 해외 로케이션 촬영 후, 올 하반기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 개봉 예정이다.
오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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