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에 진출한 배우 김태희가 현지 스타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한국계 미국 배우인 대니얼 대 킴이 개인 SNS에 “'버터 플라이'에 어서 와”라며 김태희의 출연을 반기는 글을 올렸다. 최근 김태희가 아마존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프라임 비디오 새 시리즈인 ‘버터플라이’(Butterfly) 출연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사진에는 대니얼 대 킴이 식사 자리에서 김태희, 배우 겸 감독 키타오 사쿠라이와 함께 나란히 앉아 미소 짓고 있다.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버터플라이’는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 분)이 어떤 선택에 의해 삶이 산산조각나고, 과거에 얽매인 그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은 현직요원 레베카와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스파이 스릴러 시리즈물이다. 대니얼 대 킴이 주연과 제작을 동시에 맡았고, 김태희는 ‘버터플라이’를 통해 영어 연기를 펼친다.
김태희는 지난해 종영한 ENA 월화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을 통해 첫 서스펜스 스릴러물에 도전해 호평받은 바 있다. 김태희의 색다른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버터플라이’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시리즈로 방영되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글로벌 배우로 자리 잡은 박해수도 출연해 극에 임팩트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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