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형식이 누아르 장르를 통해 강렬하게 변신한다.
박형식은 영화 '택시 운전사'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장훈 감독의 새 영화 '데스페라도(Desperado)'의 남자 주인공 마태오 역에 낙점됐다.
'데스페라도'는 복수를 위해 조직에 잠입했지만 원수의 딸을 사랑하게 된 언더 커버 요원과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보스가 되어야만 하는 보스의 딸 등 비극적 운명을 헤쳐 나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리는 누아르 멜로 드라마. 글로벌 OTT와 편성을 조율 중이다.
영화 '의형제', '고지전', '택시운전사'의 장훈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와 늑대의 시간',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기생수: 더 그레이' 등의 류용재 작가가 극본을 썼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박형식은 강렬한 이미지 변신을 한다. 박형식은 그동안 드라마 '상속자들', '가족끼리 왜 이래', '상류사회', '화랑', '힘쎈여자 도봉순', '슈츠', '해피니스', '청춘월담'을 비롯해 현재 방송 중인 JTBC 토일극 '닥터 슬럼프'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
특히 종영을 앞둔 '닥터 슬럼프'는 최고 시청률 8.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까지 치솟은 것과 더불어 이어 넷플릭스 화제성 1위,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 3위에 오르는 등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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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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