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의 새 여자는 신현빈, 연상호 감독 ‘계시록’ 주연
류준열의 새 여자는 신현빈, 연상호 감독 ‘계시록’ 주연

배우 류준열과 신현빈이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새 영화 ‘계시록’의 남녀 주인공을 맡는다.

넷플릭스는 ‘지옥’에 이어 다시 한 번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와 손잡고 영화 ‘계시록’을 제작한다. 이는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고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좇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근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류준열은 신의 계시를 따르는 목사 민찬 역을 맡는다. 개척 사명을 받고 지방의 작은 도시에서 교회를 운영하는 목사다.

신현빈은 실종 사건의 용의자로 의심되는 양래와 수상한 목사 민찬의 뒤를 쫓는 형사 연희를 연기한다. 과거 끔찍한 범죄로 죽음을 맞이한 여동생의 환영에 계속해서 시달리는 인물이다.

이 영화에는 멕시코의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Executive Producer)로 참여한다. 연상호 감독은 "알폰소 쿠아론은 내가 영화를 하면서 가장 큰 영감을 받았던 ‘칠드런 오브 맨’, ‘그래비티’와 같은 작품들의 감독이다. ‘계시록’을 함께 의논하여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사실에 흥분했고, 협업의 결과물에 더 큰 기대를 갖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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