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클로이 모레츠(27)가 동성애자임을 인정했다.
클로이 모레츠 지난 1일 자신의 소설 미디어를 통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해 언급하며 자신의 성적 취향을 공개한 것이다.
그녀는 자신이 카말라 해리스에게 투표했음을 밝히며 "이번 일에는 많은 일이 걸려 있다."라고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내 몸에 대한 결정은 정부가 아니라 나와 의사로부터만 내려져야 한다고 믿는다. 카말라 해리스는 우리를 위해 그것을 보호해줄 것이다."라며 레즈비언임을 시인했다.
또 "나는 동성애자로서 성수자 커뮤니티를 보호하는 법적 보호의 필요성을 믿는다. 우리는 이 나라에서 보호가 필요하며 마땅히 받아야 할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라고 목청을 높였다.
그녀는 2018년부터 여성 모델 케이트 해리슨과 공개 열애 중이지만 스스로 동성애자라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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