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파인=이창석의 오늘하루]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올해 신인왕 후보 다케다 리오(일본)가 3라운드까지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지지 스톨(미국), 오스턴 김(미국), 캐시 포터(호주)를 2타 차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중국 하이난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개최되는 LPGA는 총상금이 250만 달러다.
한국선수 중 이미향은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추가하며 3언더파 69타로 공동9위로 도약했다. 이미향은 전반 6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후반 13번홀과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파이널 라운드에서 우승을 향한 불꽃을 태운다.

김아림은 1라운드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가 2라운드에서 5타를 잃으면서 30위권으로 미끄러졌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치면서 윤이나와 함께 공동 11위로 도약했다.

윤이나는 LPGA 데뷔전인 지난달 파운더스컵에서 컷 탈락했지만 두 번째 대회를 컷을 통과하면서 3라운드에 버디 6개, 보기 4개를 치면서 4언더파 공동 11위에 올라 4라운에서 탑텐도 기대해볼수 있다.
그외 한국선수 중 이소미는 공동 20위, 임진희는 공동 23위, 전지원은 공동 31위를 차지했다.

한편, LPGA 투어 통산 10승의 이민지(호주),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 7위 후루에 아야카(일본), 사이고 마오(이상 일본)등은 명성에 걸맞게 공동 5위에 오르면서 3월 9일 진행되는 파이널 라운드가 흥미진진하다. 한국선수의 우승을 기원한다.
이창석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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