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故) 김새론 유가족의 잇단 폭로에 배우 김수현이 사면초가에 놓인 가운데 이번에는 걸 그룹 f(x) 출신 고 설리의 유가족이 그와 이로베(이사랑) 감독에게 공개 질문을 하고 나서는 바람에 김수현은 첩첩산중에 놓인 모양새가 되었다.
김새론 유족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2018년 군 복무 중이었던 김수현은 당시 17살이던 김새론에게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19살이던 때부터 1년여 만났다고 주장했으나 고인의 유족 측이 공개한 자료에는 그가 거짓말을 했다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는 정황들이 담겨 있다.
이런 가운데 고 설리 유가족은 그녀가 김수현과 함께 출연했던 영화 '리얼'의 노출 신과 관련해 김수현과 이 감독에게 공개적으로 질문을 던졌다. 고인이 '리얼'에서 노출 신을 소화한 것이 강요에 의한 것이며 대역 배우가 촬영 현장에 있었음에도 이를 숨기고 고인이 노출을 하게끔 만들었다는 주장이다.
유가족은 해당 베드신과 관련한 궁금증을 드러내며 김수현, 이 감독에게 입을 열고 진실을 말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수현 측은 입을 다물고 있다.
오서윤 기자
lcs9515@mediafi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