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최수영이 할리우드 히트 작품 '존 윅'의 스핀 오프 작품 '발레리나'(Ballerina)에 출연한다고 최수영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가 26일 알렸다.
'발레리나'는 '존 윅 3: 파라벨룸'의 사건이 벌어지는 시기를 배경으로 루스카 로마의 전통 암살자로 훈련을 시작하는 이브 마카로(아나 디 아르마스)의 이야기를 다룬다. '존 윅'의 세계관을 확장하기 때문 국내외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제작사는 최수영, 아나 디 아르마스, 키아누 리브스, 노먼 리더스, 안젤리카 휴스턴, 이안 맥셰인, 랜스 레딕, 가브리엘 번, 카탈리나 산디노 모레노, 샤론 던컨-브루스터, 로버트 마서, 데이비드 카스타네다 등 주인공 12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최수영은 루스카 로마의 협력자인 일성의 딸 카틀라 박 역을 맡았다. 발레리나이자 암살자인 이브 마카로는 첫 임무로 마틀라를 보호하게 된다. 최수영은 아나 디 아르마스와 연기 호흡을 맞추는 것.
최수영은 드라마 '남남',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런온', 영화 '새해전야', '컬캅스', 연극 '와이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일본에서 솔로 싱글을 발표하며 가수로서의 행보도 멈추지 않고 있다.
그녀는 내달 12일 시작되는 tvN 새 월화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서 주인공 한금주를 맡았다. '발레리나'는 6월 6일(미국 시각) 개봉된다.
이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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