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고아라 아역 최영빈, 17살 폭풍 성장 "오드리 헵번인 줄"
한소희-고아라 아역 최영빈, 17살 폭풍 성장 "오드리 헵번인 줄"
한소희-고아라 아역 최영빈, 17살 폭풍 성장 "오드리 헵번인 줄"
한소희-고아라 아역 최영빈, 17살 폭풍 성장 "오드리 헵번인 줄"

배우 한소희와 고아라 등의 아역을 맡았던 배우 최명빈이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가운데 17살로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지난달 30일 최명빈은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영화 '캐리어를 끄는 소녀'로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때 그녀는 오드리 헵번을 연상케 하는 헤어스타일과 우아한 블랙 드레스 차림으로 레드 카펫에 올라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과 4일에 진행된 GV(관객과의 대화)와 전주톡톡을 통해서 관객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그녀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캐리어를 끄는 소녀’에서 맡은 영선 캐릭터에 대해 "영선은 부모에게 버려졌으나 성숙하고 자신감 넘치는 똑 부러진 인물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테니스를 계기로 수아(문승아)네 집에 들어가 함께 생활하게 된 영선은 수아처럼 가진 것이 많지 않은 친구라서 수아를 보며 부러운 마음이 들었고, ‘내가 지금의 수아 자리였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으로 연기에 임했다. 그런 감정 덕분에 캐릭터에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 "나중에는 오히려 수아가 조금 불쌍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모든 걸 다 가진 것처럼 보여도, 자세히 들여다보니 수아도 그만의 사정이 있었다. 덕분에 여러 복합적인 감정을 가지고 연기에 접근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캐리어를 끄는 소녀’는 양부모에게서 버려져 가족을 원했던 영선이가 테니스 훈련 파트너인 수아의 집에서 잠시 머물며, 그들과 진짜 가족이 되기를 바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명빈의 또 다른 주연 영화인 ‘시스터후드’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데 이어 올해 칸 국제영화제 '판타스틱7' 출품작으로 선정되었다.

추천키워드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