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남보라의 결혼식에서 영화 ‘써니’로 인연을 맺은 배우들이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10일 남보라는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에 영화 '써니'에 함께 출연했던 김보미, 김민영, 박진주가 하객으로 참석해 우정을 증명했다.
김민영이 11일 전날 찍은 우정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보라야, 결혼식날 떨림은 내가 맡을게. 넌 걱정 말고 즐기기만 해!”라고 격려했다.
김민영은 박진주, 김보미와 함께 신부 대기실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남보라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민영은 “다 큰 어른인 줄 알았던 치기 어린 나의 20대 한 페이지를 꽉 채운 내 친구들. 나를 말할 때 그녀들을 빼고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한 내 사랑들. 앞으로도 우리 보낸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자. 보라야 축하해, 축복해, 사랑해, 행복해.”라며 진심이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오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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