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월드 클래스 안무가 리정이 절친한 친구인 배우 노윤서와의 특별한 관계를 밝혔다.
리정은 반려견 두두와의 산책을 마치고 집에서 휴식을 취했다. 그런데 누군가 밖에서 문의 비밀번호를 누르더니 집안으로 들어왔다. 그 주인공은 바로 노윤서였다.
리정은 노윤서와의 인연을 공개하며 "배우로 데뷔하기 전부터 친했다. '뭐해?"라고 하면 새벽 2~3시에도 갈 수도, 올 수도 있는 친구다. 힘든 일도, 좋은 일도 제일 먼저 공유한다. 가족 같은 사람이다. 저도 윤서 집 비밀번호를 알고, 윤서도 저희 집 비밀번호를 안다. 굳이 띵동할 필요 없는 사이다. 제일 친한 친구다"라고 전했다.
노윤서는 직접 장을 봐 와 리정을 위해 요리를 해 줬다. 두 사람은 "일주일 만에 본다. 이럴 거면 집을 합치는 게 나을 수도 있어"라며 우정을 뽐냈다.
식사 도중 리정은 '스우파' 탈락 당시를 떠올리며 "울면서 윤서에게 전화를 걸었다"라고 회상했다. 노윤서는 "그때 터진 물만두 같았다. 화장했을 때와 생얼의 갭이 크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리정은 "윤서랑은 만나도 만나도 할 말이 끝도 없이 많다. 취향과 성향은 다르지만 다르기 때문에 자석처럼 잘 맞는다. 몇 안 되는 소중한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노윤서는 과거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허니제이를 주축으로 한 팀 코리아 '범접(BUMSUP)'의 메가 크루 미션 무대에 지원 사격 차원으로 등장한 바 있다.
이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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